[2005.03.06] 단테 존스를 보고 오다...

처음으로 농구장엘 갔다.
단테 존스의 열풍이 생각보다 더 놀라웠다.
표가 매진이 되었단 말이지.. ㅎㅎ
다행히 예매를 하고 갔기 때문에, 표 걱정은 없었다.

소림이가 재미 없어하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 생각보다 경기가 너무 잼있었기 때문에, 대만족이었다.
SK가 쉽게 지리라고 생각했는데, 수차례 동점과 역전을 거듭해서 간신히 SBS가 이겼다.
그간 재미없는 영화만 보러 다녔던 미안함이 간만에 조금 씻겨져 나갔다고나 할까? ㅎㅎ

단선생은 ㅎㅎ 역시나 잘 하더만... 예전의 경기들에 비해서는 좀 활약이 줄긴했지만 말이다... 몸을 사리나? ㅎㅎ
초딩, 고딩 동창인 SK의 임효성 군은 안타깝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뭐, 그래도 그 위치까지 올라간게 어디람... 앞으로 더 성장해서 주전으로 뛰면 좋겠구나.. ㅎㅎ

아무튼...
어제 도서관에서 목이 아프게 된 이래로... 몸이 이래저래 힘들다...
내일부터 시작하는 한 주는 잘 보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