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보의 일기장]

[2006.10.01] 새로운 달의 첫번째 날

조나단봉 2006. 10. 2. 11:32
새로운 달의 첫번째 날이다. 국군의 날이기도 한데, 국군의 날이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더 이상 보통 사람들은 국군의 날의 존재조차 까먹고 살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를 들면 별 의미없이 느껴지는 '과학의 날' 같은 것과 동급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한글 날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영화 '타짜'를 보았다. 소림이가 하도 노래를 해서 예매했다. '범죄의 재구성'의 감독이 찍어서 그런지 영화가 비슷한 느낌을 주었다. 이참에 '섯다'(?)나 배워볼까나? 비교적 잘 만들어진 영화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요즘 영화가 그렇듯 결말을 너무 갑자기 지어버리고 영화를 끝내버린다. '올인'을 먼저 보고 봐도 좋을듯 다 도박꾼들의 이야기니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