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에 젖어서]/[TV/드라마]

[드라마] 커플 브레이킹(CGV, 2007)

조나단봉 2007. 10. 23. 01:24

바람과 함께 사라지나?

권태기에 빠진 5년된 커플이 각자에게 새로운 인연이 생기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새로운 인연과의 관계 속에서 잊혀졌던 지난 5년의 추억들이 떠오른다. 3년 이상된 커플들이 초공감할만한 드라마. 그러나 결론은 글쎄...

1. 드라마 두 주인공의 행태가 우리 처지와 너무 비슷 ㅋㅋ
2. 박광현은 <내 인생의 콩깍지>와 비슷하면서도 진보한 듯
3. 박한별은 이제 연기도 잘하는 듯 ㅋㅋ
4. 정다혜라는 처자는 역할이 좀 엽기녀라서 그런지 오버스러운 면이 있음.
5. 김지석은 아쉽지만 극중 캐릭터의 정체성이 안 보임. 바람둥이 캐릭인 같은데..
6. 커플 후 5년이 되기 전에 결혼해야 한다는 교훈.
7. 요즘은 영화 채널의 '드라마'도 수작이 많은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