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한마디]/[Living in Austin]

세금 환급 (tax return)

조나단봉 2009. 3. 16. 16:37
미국에도 세금 환급 제도가 있는 모양이다. 한국 제도도 잘 모르는 내가 미국 제도를 잘 알리는 없지만 수입이 없는 유학생도 모종의 작업을 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열심히 찾아본 결과를 '간략히' 기록해보려고 한다. 일단, 유학생도 수입이 있는 유학생(TA, RA등)과 나처럼 수입이 없는 유학생으로 구분이 된다. 수입이 있는 유학생의 경우는 나중에 내가 수입이 있는 유학생이 되면 알아보도록 하고 현재 신분인 '수입이 없는 유학생'의 경우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 경우 IRS FORM 8843(일종의 무소득 신고서?)을 작성하여 우편으로 IRS(미국의 국세청)에 발송을 하면된다. 단, 가족이라고 한 봉투에 넣어서 보내서는 안되고 각각 따로 보내야한다고 한다. 미국식 자원 낭비의 한 단면이라고나 할까? 세금 환급은 한국에서처럼 미국에서도 꽤나 복잡한 일이지만 여기도 이러한 작업을 도와주는 웹 프로그램들이 존재한다. 물론 여러 항목을 입력하면 PDF로 최종 문서를 뽑아주는 정도이다. 물론, 미국 주민(resident)의 경우 온라인 제출도 가능하다고 한다. 8843 정도만 작성할 때에는 사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아도 그만이다.  

참고로 소득에 대한 세금 환급을 위해서는 SSN(사회 보장번호)나 TIN(Taxpayer Identification Number, 소득 납부자 식별 번호)가 있어야 한다. TIN의 경우 IRS에 신청하여 뭘 하든 느린 미국답게 최소 6주가 걸린다고 한다. 소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상황에 따라 1040, 1042등의 별도의 문서를 작성해서 보내야하는 것 같은데 자세한 사항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알아보도록 하자.


이 글은 2009년 3월 16일 현재 명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