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한마디]/[Living in Austin]

[뉴욕여행#2] 뉴욕 먹거리 (그리말디 피자, 코너 비스트로)

조나단봉 2010. 2. 3. 16:30

여행의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하는 먹을거리. 나는 여행에서 먹는 것들이 그다지 맛있지 않다. 갖춰진 좋은 곳에서 편안히 먹기 보다는 대개 여행 경비나 시간 때문에 좁고 복잡한데서 먹어서 그렇다. 어쨌든 이번 여행에서는 두 곳의 맛집을 방문했는데, 유명한 곳이라는 점 외에 특별이 맛있거나 하지는 않았다.

첫 번째는 뉴욕 브루클린(마이클 조던이 태어난 ㅎㅎ)에 있는 그리말디 피자(Grimaldi Pizza)집이다. 얇은 피자가 나오는데 3명이서 한 판만 시켜 먹었는데, 더 시켜 먹으려다 말았다. 둘이서 한 판(Large)을 시켜 먹으면 적당할 것 같다. 콜라 두 병과 Large 피자 한 판을 시켰더니 세금 포함 약 22불이 나왔다. 미국서는 뭐든, 세금 붙고 팁 붙으면 싼 것도 은근히 비싸진다.

허기진 배를 채우자그리말디 피자
View Larger Map 그리말디 피자(Grimaldi Pizza)

다음은 햄버거 가게이다. 맨하튼 남쪽에 있는 코너 비스트로(Corner Bistro)라는 곳이다. 버거가 너무 커서 한 입에 먹을 수 없는 높이다. 맥주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냥 또 콜라 마셨다. 만사 귀찮은 게 나중에는 식사가 모두 포함된 패키지여행을 다녀야 하지 싶다.

버거 내용물높이는 이정도코너 비스트로

View Larger Map 코너 비스트로(Corner Bis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