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보의 일기장]
[2005.05.30] 길고 길었던 오늘 하루...
조나단봉
2005. 5. 30. 22:57
주말을 쉬고 주간에 무엇인가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월요병이라는 것이 있다. 나도 요즘들어 부쩍 월요병에 시달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아침부터 뭔가가 않 좋았다. 월요일이라는 기분... 아침부터 눈코뜰새 없이 바빴다. msn을 통해 수시로 여기 저기에서 요청 및 문의가 들어왔다. 그 와중에도 나는 내가 할 일을 병행해서 하고 있었다. 새 회사로 오면서 웹 서핑을 하면서 시간을 떼우는 시간이 0에 가까워졌다.
남태욱씨가 오더니 컬플 ARS가 안된다고 말했다. 조사해보니 3일동안 전화가 안 되었다. 27일 20시부터 동작을 안했다. 페이먼트 팀의 모니터링 시스템도 하필 27일 14시부터 먹통이 되어 주말동안 한통의 SMS도 오질 않았다. 그래서 전화를 직접해보지 않는 한 알 수가 없었다. SKT에서 연락이 와서 알게된 사실이므로 조용히 넘어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여차저차 수습하고 오후에는 주간 회의를 한시간이나 했다. 별다른 진전도 없는 것 같은데 1시간이나 회의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그러고 나서는 내가 원래 할 일을 하고 있었다. 중간중간 또 이런 저런 요청이 들어와서 바쁜데, 6시 무렵 이번에는 컬플 설정이 안된다고 난리가 났다. 이번에는 우리 측에서 장애가 아니었다. 설정의 문제였으므로 W사의 문제였다. 자세히 더 말하지는 않겠다. 책임이라는게 참 웃기는 것이다. 나는 아무런 잘못도 안했는데, 내가 장애 보고서를 써야 하니 말이다. 내용들은 어디 어디가 잘못했다. 더 잘 감시하겠다. 이런 식으로 밖에...
<오늘의 교훈>
아무리 가치 없고 관심 없는 서비스라도 내 손을 떠나기 전까지는 끊임없이 확인하고 동작하는지 본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아직도 ARS가 왜 뻗었는지 확인하지 않았다. 무조건 물어보고 확인하자. 1초가 급한 일이 아니면 누군가에게 묻기 보다는 원인 분석을 반드시 하자. 내가 잘못한 것도 없다. 괜히 주눅들 필요없다. 설사 내가 잘못했더라도 침착하라. 급한 사항은 반드시 얼굴 앞에서 보고하라.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메일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눈 앞에서 확실히 말해라.
남태욱씨가 오더니 컬플 ARS가 안된다고 말했다. 조사해보니 3일동안 전화가 안 되었다. 27일 20시부터 동작을 안했다. 페이먼트 팀의 모니터링 시스템도 하필 27일 14시부터 먹통이 되어 주말동안 한통의 SMS도 오질 않았다. 그래서 전화를 직접해보지 않는 한 알 수가 없었다. SKT에서 연락이 와서 알게된 사실이므로 조용히 넘어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여차저차 수습하고 오후에는 주간 회의를 한시간이나 했다. 별다른 진전도 없는 것 같은데 1시간이나 회의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그러고 나서는 내가 원래 할 일을 하고 있었다. 중간중간 또 이런 저런 요청이 들어와서 바쁜데, 6시 무렵 이번에는 컬플 설정이 안된다고 난리가 났다. 이번에는 우리 측에서 장애가 아니었다. 설정의 문제였으므로 W사의 문제였다. 자세히 더 말하지는 않겠다. 책임이라는게 참 웃기는 것이다. 나는 아무런 잘못도 안했는데, 내가 장애 보고서를 써야 하니 말이다. 내용들은 어디 어디가 잘못했다. 더 잘 감시하겠다. 이런 식으로 밖에...
<오늘의 교훈>
아무리 가치 없고 관심 없는 서비스라도 내 손을 떠나기 전까지는 끊임없이 확인하고 동작하는지 본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아직도 ARS가 왜 뻗었는지 확인하지 않았다. 무조건 물어보고 확인하자. 1초가 급한 일이 아니면 누군가에게 묻기 보다는 원인 분석을 반드시 하자. 내가 잘못한 것도 없다. 괜히 주눅들 필요없다. 설사 내가 잘못했더라도 침착하라. 급한 사항은 반드시 얼굴 앞에서 보고하라.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메일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눈 앞에서 확실히 말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