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보의 일기장]

[2012.07.09] 미국 동부 출장

조나단봉 2012. 7. 10. 08:05

장거리 출장은 시차 적응을 잘 해야 한다. 대개 3일 정도 회의를 하게 되는데 시차 적응을 하지 못하면 고통스럽기까지 하다. 유럽 출장은 대개 밤에 도착하기 때문에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자면 바로 시차 적응 상태로 들어간다. 반면에 미국 출장은 대낮에 도착하는 탓에 반나절을 더 버티다가 자야 한다. 만약 참지 못하고 낮잠을 자면 시차 적응에 실패한다.

이번 출장은 집에서 나와 출장지 숙소에 들어가기까지 대략 20시간 이상이 걸렸다. 난생처음 인천에서 미국 동부까지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 정확히 몇 시간을 타고 왔는지 모르겠다. 월요일 오전 10시 20분 비행기를 타서 뉴욕에 도착한 게 같은 날 오전 11시 정도(한국 시각으로 밤 12시)였다. 거기에서 3시간 있다가 비행기를 타고 1시간 날아 보스턴 공항에 도착했다. 호텔에 오니 4시 정도. 아직은 잘 버티고 있다. 최소 3시간만 더 버티고 자면 시차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아래는 비행기에서 본 비디오와 읽은 책이다.

  • [시트콤] 프렌즈
  • [시트콤] 투 앤 어 해프 맨
  • [영화] 헝거게임
  • [영화] 원 포 더 머니 (지난 번 샌프란시스코 출장때 못 본 뒷부분만 봄)
  • [영화] 디스 민즈 워
  • [영화] 페이스메이커
  • [도서] 청춘의 사운드
  • [도서]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