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보의 일기장]

[2005.09.15] 서울에서 사람들이 다녀가다..

조나단봉 2005. 9. 16. 01:31
어제 밤에 본부장님하고 김 팀장님이 오셨다.

어제 하루는 따만앙그렉에서 잤고 오늘은 물리아 호텔로 가셨다.

어제 밤에 발렌타인21년산 양주를 마셨다.

술맛은 잘 모른다지만 오래된 양주가 좋기는 좋다고 하셨다.

나도 술맛은 잘 모르지만 21년산 발렌타인이 맛있고 뒤끝도 없었다.

심심한 따만앙그렉에 오랫만에 손님이 찾아와서 북적대니 좋았다.

사람은 역시 사람들하고 어울려야 사는 것 같다.

오늘은 또다시 또망 사떼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씨푸드가 값싼 이곳에서 더 이상 씨푸드는 별미가 아니다.

물론 아직도 새우는 맛있다.

이제 추석인데, 집에도 못가고 멀리 타국에서 추석을 맞겠다.

참, 본부장님이 송편하고 을 싸가지고 오셨다.

추석 때에는 그거라도 열심히 먹어야 겠다. ㅋㅋ

영어를 잘 해야겠다고 또 느꼈다.

영어로 회의를 하는 것을 듣고만 있었는데도 너무너무 졸렸다.

3시간짜리 영어로 된 강좌를 듣고 있는다고 생각해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