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26] 나는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길까?

파일 처리 공부를 하면서 문득 든 생각이...
나는 살면서 제일 중요시 하는게 무엇인가? 라는 것이었다.

생각해보니...
내가 요즘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일 중에서도...
학교 공부도... 인간 관계도...
TV나 영화나 음악이나 등등의 Entertainment도...
과외도... 운동도... 교회도...

그래도 제일 위에 있는게...
학교 공부인 것 같기는 한데...
그것때문에 다른 것을 포기하는 일 또한 잘 발생하지 않으므로...
그게 최우선은 아닌 것 같다...

그걸 최우선으로 놓았다면...
나는 수주간 일요일 밤을 그 고생을 예상하면서도...
일요일 오후나절을 다 소비하는 교회에 가서는 안되었다. -_-;
아니... 교회는 가더라도 예배 후에는 기타 활동 없이 바로 집에 왔어야했다...

어느 하나를 쉽사리 포기하지 못하는 나의 이 우유부단함은...
어떻게 보면 이것저것 두루두루 하기느 하지만...
어느 하나를 아주 잘하는 경우가 드물게 만든다...
뭐 하나에 쉽게 미치지도 않고...
뭐 하나에 내 모든걸 포기하는 일도 없고...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다.

뭔소리를 하는지도 모르겠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