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보의 일기장]

[2004.01.03] 포스코, 만남, 따세, 맥주로 마무리...

조나단봉 2004. 1. 3. 20:45
아침에 포스코에 갔다.
그냥 뛰기만 20분 했다.
다리가 아직도 정상이 아니다. -_-;

포스코 가는 길에 만난 석원이 형하고 점심을 먹었다.
점심 먹고 여러가지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해서... -_-;
내가 말을 꺼낸게 아니라..
요새 만나는 사람은 모두들...
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
얘기 좀 하다가...

문득 따세에 갔다.
따세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많겠지만...
그런게 있다. -_-;
아무튼... 오랫만에 아가페 녀석도 보고...
약간의 봉사도 조금 하고...
저녁을 간단히 먹고 헤어졌다.

기숙사와 왔는데...
얄구진 여비가 술마시러 간다고.. -_-;
그냥 며칠전부터 잠자기 전에 맥주한캔 마시고 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은 용기를 내서(?) 맥주 두캔을 사서...
마시고 있는 중이다. --;
뷁스럽게 룸메가 맥주 마시고 있는데 오네..--;
으.. 어째 올까 말까 했는데 ㅋㅋ
뭐 그래도 계속 마신다 ㅋㅋ
언능 다 마시고 자야지...

딱히 고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딱히 걱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딱히 힘든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쪼금 취하고 싶다...

에흠...
근데... 한 캔으로 끝낼껄 그래써 ㅠㅠ;
배불러 ㅠㅠ

요새는 매일 9시도 안되서 자려고 눕고...
6시도 안되어서 눈을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