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보의 일기장]
[2004.02.04] 방 구하기...
조나단봉
2004. 2. 4. 21:22
원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 갔다가 10시쯤 엄마가 오면 같이 방보러 다니기로 했다.
그런데,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아침도 못 먹고 내려갔다.
엄마랑 서울 땅에서 본건 지난 2001년 5월 이후로 처음이다. -_-;
어쨌든 낙성대 4번 출구 쪽으로 해서 3번 버스 타는 곳 건너편 쪽으로 가면서 집을 고르려고 하는데...
어느게 방 있는 집인지도 모르겠고, 일단 물어보면 부동산 끼고 왔냐고 묻질 않나... 아예 문도 안 열어준다. -_-;;
그래서 아예 반대쪽 6분 출구쪽으로 되돌아왔다.
슈퍼 아저씨에게 물어봤다. 방 어디가면 있어요?
그 앞을 가리키면서 저기 새로 지어서 방 있다고...
가봤다. 작은 방은 다 나가가고 반지하 방 하나만 남아 있었다.
4800이라는 가격이 좀 센것 같았지만 새집이고 위치도 맘에 들어서...
엄마는 아예 한번에 그냥 계약을 하려고 했다. -_-;
내가 그래도 다른 방을 좀 봐야 하지 않겠냐고.... --;
몇군데 더 돌아다녀봤는데, 큰 방 밖에 없다고 하고...
500에 40만원 월세... 이런 방만 --;; 물론 더 들어가면 있기야 있겠지만...
원래 처음 본게 젤 맘에 드니깐 다른 것 더 안보고... 그냥 선뜻 계약했다.
2700에 월 20으로... (관리비+인터넷=5만원 추가)...
위치는 낙성대역 6번과 7번 출구 사이의 골목으로 들어가서 어느 슈퍼 앞의 약간 오르막으로 올라가서 막다른 곳에서 왼쪽의 건물... 105호...
그쪽으로 길이 없고 그래서 사람들이 지나다닐 일은 없는 것 같고...
지상은 아니어서 어쩌면 습기가 찰 지도 모르고 홍수날지도 모르지만... --;
위치도 좋고...
혼자 쓰는 내방이니깐...
혼자 신나서 방에서 왔다 갔다 혼자 쇼하기...
혼자 쓰는 내 방을 갖기 위해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아무리 작아도 클라임고시원에서의 내 방을 왜 좋아했는데... --;;
(근데 거긴 너무 방음이 안 되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
조용해서 괜히... 공부하고픈 마음도 막 들고 ㅎㅎ
암튼 요기는 방음도 괜찮고... 음악이나 실컷 크게 틀어놔야지...
TV가 있으면 좋겠는데, TV는 어디서 중고품이라도 하나 구해야겠다.. ㅎㅎ
일단 계약하고 살기로 했으면... 후회나 미련 같은 건 남기지 않아야지...
이제 적어도 1년은 내 방이니까... ㅎㅎ 문패 만들어서 방 앞에 붙이든가 해야겠다 ㅎㅎ
참... 오늘 주소 이전도 했다.. 이제 나도 서울 시민....
오랫만에 엄마 보고 그랬더니...
이런저런 생각들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
참...
이제 집에서의 재정 지원을 0으로 만들었으니...
절약하면서 계획성 있게 지출해야겠다...
그런데,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아침도 못 먹고 내려갔다.
엄마랑 서울 땅에서 본건 지난 2001년 5월 이후로 처음이다. -_-;
어쨌든 낙성대 4번 출구 쪽으로 해서 3번 버스 타는 곳 건너편 쪽으로 가면서 집을 고르려고 하는데...
어느게 방 있는 집인지도 모르겠고, 일단 물어보면 부동산 끼고 왔냐고 묻질 않나... 아예 문도 안 열어준다. -_-;;
그래서 아예 반대쪽 6분 출구쪽으로 되돌아왔다.
슈퍼 아저씨에게 물어봤다. 방 어디가면 있어요?
그 앞을 가리키면서 저기 새로 지어서 방 있다고...
가봤다. 작은 방은 다 나가가고 반지하 방 하나만 남아 있었다.
4800이라는 가격이 좀 센것 같았지만 새집이고 위치도 맘에 들어서...
엄마는 아예 한번에 그냥 계약을 하려고 했다. -_-;
내가 그래도 다른 방을 좀 봐야 하지 않겠냐고.... --;
몇군데 더 돌아다녀봤는데, 큰 방 밖에 없다고 하고...
500에 40만원 월세... 이런 방만 --;; 물론 더 들어가면 있기야 있겠지만...
원래 처음 본게 젤 맘에 드니깐 다른 것 더 안보고... 그냥 선뜻 계약했다.
2700에 월 20으로... (관리비+인터넷=5만원 추가)...
위치는 낙성대역 6번과 7번 출구 사이의 골목으로 들어가서 어느 슈퍼 앞의 약간 오르막으로 올라가서 막다른 곳에서 왼쪽의 건물... 105호...
그쪽으로 길이 없고 그래서 사람들이 지나다닐 일은 없는 것 같고...
지상은 아니어서 어쩌면 습기가 찰 지도 모르고 홍수날지도 모르지만... --;
위치도 좋고...
혼자 쓰는 내방이니깐...
혼자 신나서 방에서 왔다 갔다 혼자 쇼하기...
혼자 쓰는 내 방을 갖기 위해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아무리 작아도 클라임고시원에서의 내 방을 왜 좋아했는데... --;;
(근데 거긴 너무 방음이 안 되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
조용해서 괜히... 공부하고픈 마음도 막 들고 ㅎㅎ
암튼 요기는 방음도 괜찮고... 음악이나 실컷 크게 틀어놔야지...
TV가 있으면 좋겠는데, TV는 어디서 중고품이라도 하나 구해야겠다.. ㅎㅎ
일단 계약하고 살기로 했으면... 후회나 미련 같은 건 남기지 않아야지...
이제 적어도 1년은 내 방이니까... ㅎㅎ 문패 만들어서 방 앞에 붙이든가 해야겠다 ㅎㅎ
참... 오늘 주소 이전도 했다.. 이제 나도 서울 시민....
오랫만에 엄마 보고 그랬더니...
이런저런 생각들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
참...
이제 집에서의 재정 지원을 0으로 만들었으니...
절약하면서 계획성 있게 지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