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보의 일기장]

[2004.03.03] 삼땡의 날...

조나단봉 2004. 3. 3. 23:53
3떙의 날...
연예인으로 치자면 성유리와 유진의 생일이며...
아는 사람으로 치자면 야나의 생일이자, 예전에 모 대학 입시장에서 만난 얼빠진 놈의 생일이다...
삼겹생 데이라고 삼겹살 업계에서 광고를 하니...
오늘은 3월 3일... 삼이 겹치는 삼겹살 데이이다.
쭌이 있었다면, 아마도 왕삽겹을 가서... 자비를 들여서라도 삼겹삽을 먹었으리...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려고 했으나...
오늘도 일어난 시간은 12시 즈음...
하루를 반쯤 날리고 시작하면 하루를 보람차고 알뜰하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사라져버린다.
그래서 오늘도 흐느적흐느적 지나가 버린 것 같다.
내일부터는 7시에 일어나서 하루를 깔끔하게 보내고 밤에 일기를 쓰면 좋겠는데 말이지...

음...
초라한 하루는 일기는...
하루를 알뜰하게 보내고 잠자기 전에 쓰는 일기보다...
훨씬 더 쓰기 어렵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