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08] 야근~

회사 3일째에 야근이라는걸 했다.
이놈의 민노당 홈페이지는 엉망징창...
만든 사람이 고쳐도 할까말까한 것을 내가 다 고치려니까 미친다. -_-;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부단히 마음을 추스리면서 하곤 있지만...
그래도 코딩이라는건 막노동과 비슷한 면이 있는... -_-;
더군다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동반하니...
프로그램 개발자는 정말 뷁스러운 직업이 아닐 수 없다. -_-;;;

그다지 생산적이지도...
그다지 창조적이지도...
못한 일을 붙잡고... 있으니... 뷁스럽네...

어젯밤에 4시에 자고...
7시에 일어나서...
10시에 퇴근을 하니...
집에 오니 11시이고...
뷁스러운 인생일세...

학교 생활 아무리 빡세게 해도...
음... 학교때도 그렇게 살 수 있구나 ㅋㅋ
소림이가 싫어하는 옵세시브.. obsessive... 모드라면 가능... ㅋㅋ
6시에 나가서 2시에도 들어오기도 하고...
이틀동안 눈 뜨고 산 적도 있었는데 뭐 ㅋㅋㅋ
이정도 쯤이야... 가뿐하지...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간 너무 편한 것에 익숙해졌어 ㅠㅠ

4월 6일자로 편입을 신고할 것이다...
그럼 2006년 6월 5일이 내 마감일인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