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보의 일기장]

[2004.06.08] 괴롭다...

조나단봉 2004. 6. 9. 00:05
살아 있는 것 같지 않다.

내가 아니라...

제 삼자가 되어 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

정신을 차리고 무언가 할 수가 없다.

늘... 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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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너무...

훌쩍 떠나고 싶다...

그냥 혼자서 그리 멀지 않은...

늘 가던 곳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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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회사라는 곳은 매일 매일 같은 시간에 가야하니...

내 맘대로 어디를 갈 수가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