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보의 일기장]

[2004.07.08] 오늘은 끝이 날까?

조나단봉 2004. 7. 9. 02:46
보안 검증 3일째...
한번 제대로 테스트도 못해보고 현재까지 시간만 죽치고 앉아 있다.
차라리 뭘 하다가 버그가 발견되거나 뻗었으면 결과라도 있으니 답답하지나 않지...
이건 도대체 시작도 못해보고 있으니...

오늘은 컬러링 플러스 지면 광고가 처음으로 나간 날이다.
FOCUS 신문에 아침에 나왔다.
다른 통신사 광고들에 비해 지나치게 초라한 것 같았다.
정말 돈 한푼 안 들이고 만든 광고...

어차피 실제 광고는 8월이 넘어야 시작한다고 하니 조금 더 기다려야겠지만...
조금은 실망이다. 전보다 약간 더 많은 사람들이 접속을 하고는 있지만 그다지 눈에 띄지는 않는 것 같다.

2만명의 회원 중에 7천명이 SKT 직원일 것이라는 소리가 있으니... 뭐...

오늘은 이제 수습 딱찌를 떼는 날...
수습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엄청난(?) 일들을 하고 있는 순보씨...
그냥 처음에 생각했던 정도의 대우를 보장 받는 선에서 마무리... (사실 통보받은거지.ㅎㅎ)

암튼 몇일 동안 맘편히 소림이를 볼 수도 없고...
집에 와 있는 엄마는 늘 방구석에만 있게 하고...
여럿 몹쓸 짓들을 하고 있네...

음...
음...

역시 병특의 생활도 나름대로 괴롭네...
열 군인들이 절대 동의 안하겠지만 ㅎㅎ

에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