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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로그 주소 지난 20년간 사용했던 sbnet21.com 도메인을 더 이상 소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블로그는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기본 주소인 https://sbhan.tistory.com으로 계속 접속할 수 있다. 공감수 0 댓글수 1 2023. 8. 26.
  • 오랜만에... 맞춤법 이야기 나도 모르게 나도 맞춤법에 맞지 않는 어휘를 쓰고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맞춤법을 잘못 알고 계속해서 틀리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영어 스펠링 한 글자 틀리는 것은 창피하게 생각하면서, 우리말을 잘못 사용하는 것은 그다지 심각하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 큰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예전에 내가 쓴 글을 보면 나는 2010년 정도까지 '오랜만에'를 끊임없이 '오랫만에'라고 잘못 써왔다. 반성한다. 아무도 안 알려줘서 몰랐다. '오랫동안'이 맞아서 '오랫만에'도 맞는 줄 알았나 보다. 다행히 2011년부터는 제대로 쓰고 있다. 사실 누가 지적해주지 않으면 본인이 맞춤법을 잘못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알기는 쉽지 않다. 다행히 여러 좋은 온라인 도구들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니 활..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6. 13.
  • 미국에서 한국 인터넷 뱅킹하기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은행 업무를 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컴퓨터로 인터넷 뱅킹 하는 것마저 구석기시대 사람이나 하는 것 같다고나 할까. 인터넷 시대라고는 하지만 미국에서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지만) 한국의 은행 사이트에 컴퓨터로 접속해서 은행 업무를 보려면 여러 쉽지 않은 일을 겪는다. 일단 너무 느리다. 로그인하기 전에 설치하는 프로그램도 많고, 그것을 다운로드하는 것도, 페이지 간 이동도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 간단한 업무를 보려 해도 느려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 한국의 은행 업무를 몇 달에 한 번 보니 가끔 비밀번호가 헷갈릴 때도 있는데, 잘못해서 몇 차례 실수하면 계정이 막혀서 은행 지점을 방문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5. 21.
  • 파이브 가이즈(Five Guys) 감자 튀김 미국 3대 햄버거는 서부의 인앤아웃(IN N OUT)과 동부의 쉑쉑(Shake Shack), 그리고 파이브 가이즈(Five Guys)이다. TV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영상에서 어느 햄버거가 가장 맛있느냐에 대한 논쟁이 흔히 벌어지곤 한다. 나는 파이브 가이즈의 감자 튀김(!!!, Five Guys' style fries)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따뜻할 때 먹는 파이브 가이즈 감자 튀김은 내가 먹어본 그 어떤 그것보다 맛있으며, 가히 미국 최고(?)의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햄버거 세트의 감자 튀김은 햄버거에 딸려오는 옵션 같은 존재이지만 파이브 가이즈의 감자 튀김은 다르다. 감자 튀김을 먹기 위해 파이브 가이즈로 발걸음을 옮기게 한다. 공감수 1 댓글수 1 2019. 6. 6.
  •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에서 생활하기 시작한 지 벌써 만 3년이 지났다. 틈틈이 이곳 생활을 글로 남겨 먼 훗날 다시 추억할 수 있게 해보자. 공감수 0 댓글수 1 2018. 8. 1.
  • 한국-펜실베니아 주 운전면허 상호인정 지난주 금요일 한국 운전면허증으로 펜실베니아 운전 면허증(Pennsylvania Driver's License)을 발급받았다. 현재 미국의 약 20여개 주에서는 '한미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 때문에 필기와 실기 시험 없이 한국 면허증을 미국 면허증으로 교환해준다. 펜실베니아 주에서도 2016년 12월 중순부터 이 협정 덕분에 한인들이 비교적 쉽게 미국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아래와 같은 문서를 준비해서 PennDot(펜실베니아주 교통국)에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뉴욕 영사관의 안내 글을 보면 된다. [링크]뉴욕 총영사관에서 인증된 한국운전면허증 번역문유효한 한국 운전면허증 원본유효한 국제 운전면허증 원본 (=>필요 없었음)펜실베니아주 거주 증명 서류합법적인 미국 체류 신분 증명 서류 .. 공감수 0 댓글수 2 2017. 4. 17.
  • 주거 환경 개선 프로젝트 주거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의자 두 개를 새로 장만하고, 집안 조명의 일부를 바꾸었다. 미국에 다시 와서 구매한 의자는 예전에 오스틴에서 사용하던 것과 유사한 50불짜리 IKEA 제품이었다. 얼마 전 시내에 나갔다가 Staples에 전시된 의자에 앉아보고 마음에 무척 들어 인터넷으로 100불 초반대 가격의 제품을 주문했다. 물론 더 비싸고 좋은 의자도 많겠지만, 이 정도도 정말 엄청난 발전이다. 메릴랜드 대학교의 방문 행사(Visit Day)에 갔다가 숙소에서 걸어서 30분 거리에 있는 IKEA에 가서 플로어 램프를 샀다. 함께 산 LED 전구가 너무 노래서 (색온도 2,700K) 집에 사둔 CFL 주광색(색온도 6,500K) 전구를 끼워서 사용하기로 했다. 미국 가정집은 원래 백열등 전구색의 은은한 조.. 공감수 0 댓글수 8 2017. 3. 20.
  • 온라인뱅크 보안 프로그램... 내 컴퓨터가 꽤 좋은 사양임에도 불구하고 가끔 이유 없이 버벅거렸다. 특히 무선 키보드는 반응 속도가 초 단위에 가깝게 느껴지는 때도 있을 정도로 최악이었다. 그래서 가끔 재부팅을 해줘야 겨우 원래대로 돌아왔다. Microsoft 무선 키보드인데, 계속해서 키보드를 탓하고 있었다. 공유기의 주파수인 2.4GHz가 무선 키보드가 사용하는 주파수와 같은 대역이라 문제가 생기는 건가 해서 큰돈을 주고 5GHz 주파수 공유기를 사야 하는 건가 고민할 정도였다. 오늘에야 그 이유를 알았다. 내 컴퓨터에서 돌고 있던 수많은 보안 프로그램 때문이었다. 누가 내 컴퓨터를 느리게 만드는지 살펴보다 문득 작업 관리자에서 Ahnlab 프로세스가 있는 것을 보았다. 컴퓨터를 켠 후 은행 사이트에 들어가지도 않았고 V3는 일찍.. 공감수 0 댓글수 0 2016. 4. 5.
  • 부딪쳐라 짜릿하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는 나에게 한마디 하는 광고. 다만 요즘 우리나라 젊은이의 삶이 힘든 것이 그저 부딪치지 않아서만은 아닐 것 같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6. 3. 18.
  • 미국 서부 여행 회사의 지원으로 미국 서부 지역 여행(?)을 다니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해서 로스앤젤레스, 어바인, 그리고 샌디에이고를 지나는 여정이다. 미 서부 지역은 날씨가 참 좋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0. 6.
  • 알면 쉽고 모르면 몸이 고생... 알면 쉽지만, 모르면 늘 몸이 고생하기 마련이다. 세상사가 모두 그렇다. 킨들에서 PDF 파일 보기를 지원하기는 하지만, 화면이 작아서 실제로 보기에는 매우 불편하다. PDF 파일로 된 논문이나 기사는 텍스트를 긁어다가 텍스트 파일이나 MS WORD 파일로 만들어 킨들용으로 변환해야 가독성 좋게 볼 수 있다. 문제는 이 작업이 그리 녹록하지 않다는 것이다. PDF의 텍스트를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면 PDF에서 줄 바꿈 된 것이 그대로 남아 있다. 그동안 수작업으로 엔터를 없애주는 고생을 하면서, 간단한 스크립트를 만들면 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곤 했다. 오늘 문득, 텍스트를 넣은 텍스트 파일을 만들고 확장자를 html로 만들어서 웹 브라우저에서 열면 엔터가 무시된 채로 쭉 이어서 나온다는 사실이 생.. 공감수 0 댓글수 1 2014. 2. 5.
  • African American 요즘 미국 역사에 대한 책을 읽고 있다. 미국 역사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인종 문제다. 이와 관련이 깊은 '버틀러'라는 영화를 보고 흑인 인권 운동 등에 관심이 생겼고 책까지 읽게 되었다. 흑인을 예의를 갖춰(?) 부르는 영어 단어는 African American이다. 아프리카에 피부가 검은 사람이 살고 있고 그들이 African이니까 비슷하다고 그렇게 부른다고 생각했다. 그게 아니라 그들 조상이 노예로 끌려온 아프리카인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은 못 했던 것 같다. 미국에 원래 살던 원주민은 인디언이고 지금은 어디 구석에 모여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진짜 미국 땅의 주인은 누구인가? 공감수 0 댓글수 0 2014. 1. 9.
  • 경력증명서 경력증명서가 필요했다. IT 업종에서 일하다 보면 회사가 망해서 경력 증명서를 받을 수조차 없는 때도 있고, 작은 회사라면 오랜만에 경력 증명서를 떼러 가기가 되려 뻘쭘한 경우도 많다. 한 장 떼 놓고 사본을 제출하면 좋으련만 그런데도 꼭 원본을 요구하는 곳이 있다. 원본이 위조한 것이 아니라고는 어떻게 증명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이 기회를 통해 내 경력을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한다. 찾아보기도 어려우니까 2004.04.01~2005.04.17 (작은 벤처 T사, 사원) // 공식적으로는 4.13부터 병특 시작2005.04.18~2006.06.23 (중견 벤처 D사, 사원) // T사가 D사에 합병됨2006.12.22~2007.02.28 (중견 벤처 D사, 아르바이트 - 풀타임 근무) // D사에서 T사.. 공감수 0 댓글수 0 2012. 12. 11.
  • 고정관념을 피하는 방법은? 고정관념은 늘 경계해야 할 대상. 회사 입사 1년이 조금 지나다 보니 여기저기에서 내 사고가 고정화(ossify)돼가고 있는 것을 몸소 느낀다. 얼마 전 매번 같은 형식의 회의 보고서를 쓰며 스스로 만든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이럴 땐 이렇게, 저럴 땐 저렇게 하면 된다는 둥. 1년 사이에 저절로 체득한 나만의 매뉴얼은 그것을 벗어나지 않는 단조로움 속에 나를 안위하고 발전이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부작용이 있다. 나이가 들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그동안 자신이 체득한 것들을 부정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따라서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은 점점 피하게 된다. 나는 고작 서른 살이 조금 넘었을 뿐인데, 벌써 이러고 있다는 생각에 갑자기 두려워진다. 스스로 쌓.. 공감수 0 댓글수 2 2011. 11. 22.
  • 서울 시장 보궐 선거 투표 서울 시장 보궐 선거. 결혼 후 첫 투표를 부인과 함께했다. 투표소가 집에서 멀지 않아, 아침 출근 전에 손잡고 가서 투표했다. 소림이는 생애 첫 투표. 20-30대의 압도적 지지로 박원순이 당선. 그럼 내년 대선은 영희 친구분께서 출마하실까? 내가 비록 공무원의 자식으로 태어나 중도 보수를 지향한다지만, 수첩은 결코 아니다. 새로운 서울 시장에게 바라는 점. 출퇴근 지하철 좀 어떻게 해줄 수 없나? 요즘 점점 더 지하철 사용자는 많아지고 '지옥철'에서 '지옥할아버지철'로 바뀐 것 같다. 오늘도 사당역에서 밤에 20분 기다렸다가 끼어서 타고, 납작하게 있다가 겨우 내렸다. 공감수 0 댓글수 4 2011. 10. 27.
  • 예비군 사격 표적지 객관적으로 보면 난사를 한 표적지로 보일 것이다. 내겐 처음 한 종이에 6발이 모두 들어간 기념비적 결과물이라 블로그에 올려본다. 6발 중 4발 이상이 3cm 지름의 원 안에 탄착군을 형성하면 합격이고, 5개 이상이 들어가면 우수자로 조기 퇴소를 할 수 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9. 20.
  • 진급 교육 다녀오다 지난주에 회사 진급 교육을 다녀왔다. 사실 진급하기 전에 이수해야 하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제야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그룹 전체에서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래 봤자 공돌이가 절반 이상에 남자 비율이 80%지만 말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지내다 보면 아무런 생각 없이 하루하루를 보낼 때가 잦다. 가끔 이렇게 일상에서 벗어난 곳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도 꽤 괜찮은 일 같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9. 4.
  • 물폭탄 대란 폭우를 뚫고 지하철을 타서 8시 18분 무렵에 사당역에 내렸다. 셔틀버스를 타는 1번 출구로 나가려고 했는데, 막혀서 못 나간다고 한다. 직접 눈으로 밖의 상황을 살피고서는 조심스레 2번 출구를 바라보았는데 역시 통제되었다. (이번에는 무임승차로) 지하철을 다시 잡아타고 선바위역으로 갔다. 여전히 시간은 충분했다. 한두 달에 한 번 늦잠을 자서 지각하는데, 월요일에도 지각해서 나름 요즘 지각에 예민한 상태이다. 그렇지만, 아직 충분히 여유 있는 시간이었다. 선바위역에서도 1번 출구로 나가려니 사람들이 물이 넘친다고 한다. 저쪽에서 스멀스멀물스물 영화 '검은 물 밑에서'처럼 물이 흘러들어온다. 나는 물이 들어오는 것이 신기해서 보다가 반대쪽을 피해 가기 시작했다. 물은 빠르게 따라왔고, 흘러서 지하철이 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1. 7. 27.
  • C언어 시험 지난주 토요일에는 회사에서 시험을 보았다. C 혹은 Java/Android를 선택할 수 있고, SW 공학 문제도 있었다.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실기 시험도 별도로 150분간 봤다. (정식 시험 명칭은 누가 검색해서 보러 들어올까 봐 생략) 1번 문제는 아래와 같았다. (문제 의도만 그대로 남기고 표현은 변경시켰다.) #include int main(void) { int a = -1; unsigned int b = 1; printf("%d", (a>b)?1:0); printf("%d", (aa)?1:0); printf("%d", (b unsigned char -> short -> unsigned short -> int -> unsigned int -> long -> unsigned long -> floa.. 공감수 0 댓글수 1 2011. 6. 29.
  • 4월 30일(토) KE854편 00:15 인천공항 도착 집으로 오는 리무진 이미 끊김 강남 쪽 심야 리무진 타고 가서 택시 타고 집에 와야 함 (택시비 환급 불투명 -_-;) 대략 새벽 3시에 집 도착 예상 오전 11시 옹 웨딩... 헐... 그나마 초췌한 모습으로라도 갈 수는 있겠음. ㅎㅎ p.s. 그리고... 5월 18일에서 20일까지 미쿡서 회의 가능성 있음 엽 웨딩 5월 21일 아니던가? -_-; 20일 끝나고 21일에 출발해서 한국오면 한국이 22일인지 20일인지... 가능성은 낮지만 20일 밤에 출발한다해도 한국에 오면 21일 오후일 듯. 헐 의도하지 않았는데 늘 절묘하게 얼마 되지도 않는 친구 웨딩이 출장과 겹침. 헐... 공감수 0 댓글수 1 2011. 4. 22.
  • [후기] 미국 B1/B2 비자 인터뷰 다음 달에 미국 출장이 있어서 미국 B1/B2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미국 대사관을 찾았다. 3년 전 F1 비자를 받기 위해 갔었던 이후로 두 번째 방문이다. 당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가 한창이었던 때라 경찰이 포진하고 있었는데, 오늘도 경찰이 포진해 있는 것을 보니 늘 그런 모양이다. 요즘은 전자 여권을 만들면 미국은 무비자 입국이다. 새 전자 여권을 만들지 않고 굳이 더 비용이 많이 드는 B1/B2 비자를 받은 이유는 전자 여권은 미국에 갈 때마다 매번 작성해야 하는 게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회사에 돈을 청구할 것이니 비싸든 말든 편리한 게 좋지 않겠나? (팀장님이 이렇게 하라고 한 거다) 예전에 F1 비자 받을 때에는 별의별 서류까지 다 준비해서 갔는데 이번에는 그냥 재직 증명서만 한 장.. 공감수 0 댓글수 5 2011. 2. 23.
  • 행운이 근황 요즘은 '행운'이라는 본명보다 '행돌이'라는 예명으로 더 많이 부른다. 이제 태어난 지 5개월 반 정도 되었으니 어엿한 어린이(?) 강아지이다. 요즘은 밤에 강아지 줄에 묶어서 동네 마을을 다니는데 어찌나 빨리 뛰어다니는지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이다. 동네 초등학교 운동장에 가서 줄을 풀어주고 뛰라고 하니까 정말 작은 강아지인데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며 뛰어다닌다. 강아지나 개들은 가끔 미쳐서 날 뛸 때가 있다. 어렸을 때 키웠던 진돌이도 가끔 미쳐서 날뛰곤 했다. 행돌이가 미쳐서 날뛰는 모습을 담았다. 꽤 오래 날뛰었지만, 얘도 지쳐서 나중에는 잘 못 뛴다. 참고로 행운이가 운동장에서 뛰는 속도는 저 동영상 속에서 뛰는 속도의 3배 이상이다. 공감수 0 댓글수 2 2011. 2. 15.
  • 재미있는 프랑스 TV 프랑스 TV에서 본 재미있는 몇 가지를 소개해 본다. 황정민 주연의 우리 영화 '그림자 살인'이 프랑스 말로 나온다. 이런 영화가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신기하다. 20년쯤 된, WWF 시절의 프로레슬링 경기가 나온다. 랜디 새비지(마초맨)와 핵소 짐 더간의 경기. 둘 다 고인이 된 미스터 퍼펙트와 경찰관 빅 보스맨의 경기가 시작하려고 한다. 고인이 되었다지만, 다들 고작 40대 초중반에 죽었다. 전설의 미드 '프렌즈'의 프랑스어 버전도 재미있다. 그래도 주제곡은 영어로 나온다. 공감수 0 댓글수 2 2011. 1. 25.
  • [순봉의 자격] 2011년 5대 프로젝트... 그 첫번째 순봉의 자격. 2011년 5대 프로젝트 그 첫번째. 15년 전 시도했다 한 달만에 그만뒀던 통기타 배우기. 잘 될까요? 공감수 0 댓글수 6 2010. 12. 27.
  • 최근 근황 - 회사 관련 미국에서 돌아와서 2개월 만에 첫 출근을 했고, 그로부터 또 2개월이 흘렀다. 2달 중 절반을 회의 참석 등으로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 겨우 자리 잡고 세미나를 시작했더니, 다음 주부터는 2주간 신입사원 연수를 떠나야 한다. 또한, 돌아오자마자 연구소를 옮겨서 서초 쪽으로 출퇴근하게 된다. 2006년 이후 4년 반 만에 다시 서울 출퇴근이 시작된다.나를 둘러싸고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에 대해서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아직 모르겠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12. 11.
  • Lyon, France 출장 짧은 그림 후기 간단하게 사진으로 Lyon 출장기를 쓴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설명해보자. 월드와이드웹(WWW)의 창시자인 Tim Berners-Lee를 봤다. 빠르고 웅얼거리는(mumble) 말투가 특색이다. 호텔 옆에 커다란 공원이 있었다. 갈 시간이 없어서 시내에서 저녁 먹고 밤중에 걸어서 오다가 본의 아니게 공원 옆길로 산책을 하게됐다. 조명이 다양해서 인상적이었다. 인터폴 본사가 바로 옆에 있었다. 도심에서 멀리 노트르담(드 푸르비에르) 성당이 보인다. 회의에 온 한국 사람들과 저녁 식사를 한 베트남 식당의 앞쪽 거리이다. 마지막 날 174년의 전통을 가진 식당에 가서 씨푸드와 족발, 닭고기 요리를 먹었다. 1836년부터 영업을 했나보다. 리용이에 꽤나 유명한 식당이라고 한다. 도심 한가운데에 커다란 광.. 공감수 0 댓글수 1 2010. 11. 6.
  • 근황 지난 주 월요일부터 안양에 있는 모 회사의 연구소로 출근하기 시작했다. 개발직이 아니라 코딩은 하지 않고, 이런 저런 문서를 읽고 정리하고 발표하고 또 공부하고 하는 그런 자리이다. 다른 분야는 아는 것도 별로 없고 처음부터 발을 담근게 웹쪽이라 그런지 이쪽 일을 벗어날 수 없는게 내 운명 같아 보인다. 내가 할 일은 웹쪽 관련된 표준화 작업에 참여하는 것이다. 자세한 이야기가 회사 극비는 아니겠지만 현재까지는 아는게 별로 없어서 여기까지만 쓴다. @.@;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10. 19.
  • 귀국전 마지막 포스팅 여기는 샌프란시스코 공항. 오스틴과는 다르게 춥다. 이제 약 15시간 후면 2년만에 한국 땅을 다시 밟게 된다. 졸리고 피곤하고... 한국은 그동안 얼마나 변했을까? 공항에서부터 벌써 한국말이 많이 들린다. ㅎㅎ 공감수 0 댓글수 4 2010. 8. 19.
  • San Marcos River (샌 마르코스 강) 이제 귀국하는 날도 채 10일이 남지 않았다. 지난 3주간 많은 일이 있었고, 우리는 아직도 깨어 있는 시간의 3/4 이상을 짐을 싸고 있다. 미처 한국에 가져가지 못하고 버리는 물건들에 대한 아쉬움 따위는 생각할 겨를도 없다. 미국으로 떠나올 때처럼, 한국으로 돌아갈 때도 이렇게 정신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다.그래도 그간 '나중에 나중에'라면서 미뤄뒀던 일들을 더는 후회하지 않게 하나씩이라도 하려고 하고 있다. 오스틴 근교에도 유명한 자연 풀장이 여럿 있다. 바톤 스프링스(Barton Springs)나 해밀턴 풀(Hamilton Pool). 그러나 2년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카누 한번 타 보고 싶다는 소림을 카누 한번 태워주지 못했다. 샌 마르코스 근처에 튜브(tube)를 타는 곳이 있다고 했.. 공감수 0 댓글수 2 2010. 8. 10.
  • 확인사살 따르릉... 봉: 누구냐? 여: 니 레쥬메를 봤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포지션을 구하는 중이냐? 봉: 그...래.. (아니 이제 안 구해... 라고 할려다 그냥 뭐라고 하나해서..) ......(중략)...... 여: 아무 회사에서나 일할 수 있니(시민권/영주권 소유) 아니면 학생비자(OPT)니? 봉: 학생이지. 여: 내가 일하는 회사는 스폰서를 안해주니 안되겠네. 봉: 그래.. 그래도 그간 연락 온 회사들 중에 스폰서 안해주겠다고 리젝한 적은 적은 없는데... 대충 레쥬메를 읽었으면 알만할텐데 별꼴일세...ㅋㅋ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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