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한마디]

짜릿한 승리...

조나단봉 2003. 4. 11. 22:14
TG의 팬은 아니지만, 허재의 팬으로서 허재가 우승을 하며 은퇴하길 바라기는 한다...
경기가 중간에 중계가 끊기는 바람에 끝까지 보지는 못했지만, 엄청난 접전이었음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연장 3차전이라니...

그것보다...
NBA LIVE 드디어 우승을 했다.
원퍼치 한방에 우승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LA를 꺾었다는데에 엄청난 의의가 있다.
그것도 아주 극적으로 말이다...

1쿼터... 종료 2점차...
2쿼터... 종료 4점차...
3쿼터... 종료 11점차...

4쿼터에 선수들을 고루 바꾸어 가면서 체력을 안배했고...
샤크는 포기해도 코비를 물고 늘어져서 몇개의 블록을 하고 스틸을 했다...

1:13초를 남겨두고 처음으로 후반 동점을 만들었고...
파울에 침착하게 자유투를 넣고... 7초를 남겨두고 동점에서...
LA의 공격... 더블팀 끝에 스틸을 해서... 휘트니가 Mr.Han에게 패스...
한이 10m쯤 드리블 하다가 9~10m짜리 3점슛을 바로 날려...
0.4초를 남기고 그림같이 림속에 빨려 들어간다....

결국... 대망의 우승....
Mr.Han은 시즌 MVP... 시즌 Rookie상... First Team 선정...
플레이오프 MVP.... 시즌 득점 1위... (평균), 플레이오프 득점1위(누적)....을 했다..

ㅋㅋㅋ
다음 시즌은... 5월에 시작해야겠다...
조금 더 색다른 팀을 구성해서 해야지...
근데... 지금 팀원들에게 너무 정이 들어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