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한마디]

여러가지가 한꺼번에 닥쳐오면...

조나단봉 2003. 10. 14. 02:49
안타깝게도...
난 제대로 해결해내지 못해왔다...
좀 무능하다고 해야할까나?

언제부턴가 몇가지 일들이 한꺼번에 닥쳐온다고 해도...
다 헤쳐나가리라는 결심을 했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마음만 잘 먹고 열심히 하면...
못할 것은 없다...

쭌은 자신에 대한 강한 신뢰로...
옹은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엽은 하면 된다...라는 믿음으로...
뵨은 부딪혀보면 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닥쳐오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 같다...

난 그들에게 있는 모든것이 부족하다.
자신에 대한 신뢰도 그렇게 높지 못하고...
세상을 긍정적으로보다는 비관적으로...
하면 된다 보다는 해도 안될지 모른다...
부딪혀 보기전에 스스로 몸을 움추리는...

그래도...
여기까지 나를 버티게 해 온건...

이 고비를 넘기면 미래에는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나은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희망에서...였던것 같다...

이 고비가 지나면 어떤 희망이 내게 올까?
또 나는 그 막연한 희망을 바라보고 또다시 일들을 잘 해낼 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