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한마디]

옛것에 대한 향수...

조나단봉 2003. 12. 29. 01:24
요 며칠 집에 내려가 있으면서...
몇편의 영화나 TV 프로를 보았다.

대부분의 영화는 예전에 본 적이 있었던 영화...
"오스틴 파워 Zero"나 "태양은 없다" 등등...
본 TV 프로는 녹화해두었던 신승훈 관련 프로그램...

새로운 것에 대한 욕구 보다는 지나간 것에 대한 향수가 내겐 더 소중한지...
본걸 또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짜증을 내거나 지겨워하는데...
나는 본 걸 또 보고 들은 걸 또 듣는 걸 참 좋아한다.

사람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가끔씩 바람이 불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야 겠다는 생각이 들곤 하지만...
대개는 오래 만나 익숙한 사람들이 훨씬 좋다...
(사실 별로 좋을 것은 없다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