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한마디]

순수함, 소박함...

조나단봉 2004. 1. 28. 00:37
순수...

하얀색 영화를 좋아하는 나...
흥행과는 거리가 멀어서 다른 사람들하고 같이 보러가자고 하기도 미안한 영화...

하얀색 영화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순수한 영화라고 말할 수 있겠지...

내가 순수하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때가 타버렸지만...
순수한 것을 좋아하고 소박한 것을 좋아하는 건 여전하다...

이것저것 잔뜩 덩치만 불린 나의 홈페이지...
문득 들어간 묭이의 자그마한 홈페이지가 오히려 부러워지는 이유는 뭘까...

정성과 마음보다는...
무언가 값비싸고 겉모습이 화려한 것을 찾고 있고...

맘에 안들어...

작은 소망...
작은 정성...
작은 마음...

이런 것들이 그리운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