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한마디]

싱가포르에 다녀왔습니다..

조나단봉 2005. 8. 30. 01:33

인도네시아 비자 연장을 위해 지난 27일 토요일에 싱가포르를 다녀왔습니다. 싱가포르는 정말 깨끗하다는 느낌입니다. 공해로 찌든 인도네시아에서 오랫동안 생활해서인지 더욱 싱가포르가 깔끔해보이고 살기 좋아 보였습니다.

더군다나 대부분이 영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의사 소통도 비교적 수월한 편입니다. 사람들도 한국 사람들과 비슷하게들 생겼습니다. 작은 도시 국가인 싱가포르가 알고보니 1인당 국민 소득이 우리 나라의 2배가 넘는군요.

싱가포르 최대 관광지라고 일컬어지는 센토사 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족히 100명은 만나고, 스쳐지나 간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어달라는 사람도 모두 한국인이었습니다. 이런 곳에 와서 사진 많이 찍는 것도 역시 한국 사람들인가 봅니다.

오차드 거리에 잠시 들렀는데, 싱가포르의 명동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거대한 백화점들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인상적인 점이 인도가 넓고 그 위에 노점상들이 거의 없어서 시원해 보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인도도 좁은데다가 노점상들이 많아서 미관상 좋지 못합니다.

자유롭고, 잘 사는 나라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 나라도 더 발전해서 선진국의 모습을 가진 나라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