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한마디]

올해 행복했던... 즐거웠던 순간...

조나단봉 2002. 9. 30. 02:41
잠이 잘 오지 않는다...
머릿속에 떠오르는게 없다...
즐거웠던 순간들을 떠올려봤다...

그러다보니...
가장 걱정 없고... 즐거웠던 순간이...

8월에 하영이랑 현이랑 경포대를 갔었던 그때였던 것 같다.
그러고 보면 방향치 친구들이 참 편한 친구들인 것 같다.
다들 지금은 군대를 가있어서 볼 수는 없지만...
나중에 언젠가 다시 모두 만나면 또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가장 힘들었을때 보이지 않게 힘을 준 친구들이니깐...
보고싶은 친구들...(사실 자주 못보니깐 ㅋㅋ)

노매너 친구들도 좋은 친구들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조금은 이기적인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그래서 얄미울 때가 많다... 잘나서 그런건지... --;
나까지 이기적으로 행동하게 되니깐...

그래도 노매너 친구들하고의 추억들도 소중하게 간직될꺼니깐...

꼭.. 내일 작별할 사람처럼 이야기하는 것 같다...
가을이라 그런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