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이야기 II

잠자기 전에...
이곳저곳 홈페이지를 손봤다.
큰 변화야 잘 눈에 띄지 않겠지만...
부분 부분 세심한 흔적이 ㅎㅎ

프로필도 조금 수정하고...
좋아하는 연예인에서 탈락한 사람이 좀 많다 -_-;

겨울이라서 맨날 가을 타령하던 송지효를 갈아치우고.. -_-;

배너도 갈아치우고 ㅎㅎ

흠...
홈페이지를 와장창 수정하고픈 생각이야 있지만...
그냥 부분 부분 수정에 그치려고 한다...
귀찮아서.. -_-; 그리고 지금 홈피에 만족하니깐 ㅎㅎ

으...
자야되는데... 참...
에횸

천일동안 Live를 들었는데...
고2때~고3때 제일 좋아했던 노래...
이승환을 좋아하기 시작하게 만든 노래...
매번 노래방에 가서 불렀었는데...
대략 대학 이후로는 잘 안부름 -_-;

그냥...
뒷부분(클라이막스)이 정말 슬프게 들린다.


"그 천일동안 힘들었었나요...
혹시 내가 당신을 아프게 했었나요...
용서해요... 그랬다면... 마지막일거니까요...
난 자유롭죠... 그날 이후로...
다만 그냥 당신이 궁금할 뿐이죠...
다음 세상에서라도 우리 다시는 만나지 마요..."


이 노래가 들리는 말로는 신애라가 이승환 버리고 차인표한테 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쓴 곡이라는데...
뭐... 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이승환은 채림을 만나서 행복하게 사니 다행이지... ^^;

승환옹 말하길...
자기의 노래중 가장 슬프고...
더이상 이 곡 이상의 곡을 쓸 수 없겠다고...
(물론 작곡은 동률님이.. --;)

1000일이라는게...
곰곰히 생각해보니 무지 길다...
옹곰누님도 이제 700일을 넘겼으니... 흐...

그래도...
내가 태어난지 8000일도 넘었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