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h Anniversary The 신승훈 Show : Grand Finale20th Anniversary The 신승훈 Show : Grand Finale

지난 11일 토요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신승훈 Grand Finale 공연에 다녀왔다.

그 후로 오랫동안 (Live)

앞으로도 20년 이상 그의 공연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2002년 1월 19일: Shin Seung Hun SHOWCASE with his people <올림픽 펜싱경기장>
2002년 4월 27일: 서울 The Shin Seung Hun, The Concert <서울 올림픽공원내 펜싱경기장>
2002년 12월 25일: Christmas Concert <서울 코엑스컨벤션센터 컨벤션홀>
2004년 2월 14일: East Side Story - My Funny Valentine Concert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2005년 7월 24일: 서울뮤직페스티벌 - 신승훈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서문 옆 야외공연장>
2005년 12월 31일: The Shin Seung Hun SHOW <코엑스 대서양홀>
2010년 12월 24일: 서울 The Shin Seung Hun, The Concert <코엑스 컨벤션홀(D홀)>
2011년 6월 11일: 20th Anniversary The 신승훈 Show : Grand Finale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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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3/26 2a.m. big-mouth-frog 노래방에서 -

어려운 노래니까 절대 잘 불렀다고 올린 건 아니고...
어차피 소화가 되는 노래도 아니고...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아서 그런지,
노래가 자꾸 부르고 싶다. ㅎㅎ

원곡을 부른 완규씨가 이렇게 평할 듯
"...자네 노래는 내가 평가를 할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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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시월에 눈 내리는 마을' 콘서트에서 승훈님과 이소라의 노래 번갈아 부르기. 언제 이 공연에도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 승훈님의 '나보다 조금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과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 이소라의 가창력도 역시 대단하다. 개인적으로 이소라의 노래 중 이 곡이 가장 좋다. 마이너(?) 풍의 음색의 여자 가수로써는 우리 나라 최고가 아닌가 싶다.
아래는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함께 부르는 영상이다. 이소라의 프로포즈 시절부터 써먹던 모창이지만 여전히 놀랍다. 뭐, 완전히 목소리가 똑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모창의 핵심인 특색 포착에 충실하다.
세상이 좋아져서 일반인들도 상당한 수준의 영상 및 음향을 녹화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이러한 영상들도 쉽게 볼 수 있게 되어 좋다. 영상의 원본을 업로드 해 준 싸이월드의 김지영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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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작곡, 노영심 작사에 변진섭 원곡 노래로 그밖의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고 부른 명곡. 
그 중 김건모가 한 리메이크가 유명하다. 원작자들의 동의 없이 내가 2007년 7월 15일에 망쳐보았다. -_-;

그대 내게 다시

반주는 네이버 피아노 사랑 카페의 낮사람 님의 연주를 역시 동의 구하지 못하고 사용했었다. 
옛날에는 이렇게 혼자서 별짓도 다 해보고 살았는데, 요즘은 하루하루가 그냥 지나가기만 한다.

들을 사람이 있겠냐마는 혹시라도 욕설은 삼가주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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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가 비주얼 중심의 걸 그룹인데도 불구하고 몇 명은 노래를 꽤 하는 것같다. 태연, 제시카, 티파니 세명이 잘 부르는 것 같다. 그 중 특히 뛰어난 보이스 컬러[각주:1]를 지닌 태연과 제시카가 부르는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


요즘 새 미디어 법이 통과되었다고 하는데 이런 것도 안되는 건가? 하긴, '미쳤어' 노래 부르는 꼬마애 동영상도 삭제된다는데... 뭐라고 그러면 아예 외국 블로그로 옮겨가야지 뭐... 
  1. 보이스 컬러가 좋으면 대개 어떠한 노래를 불러도 다 좋게 들린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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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이 이 무대를 보고 감동 받아서
본인도 나중에 My Way를 콘서트에서
불러보고 싶다고 한 바로 그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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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을 눌러야 플레이 됩니다.

얼마나 나를 찾았나요?
헤메였나요?
나의 기도를 들었나요?
내 기도에 귀 기울였나요?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단 한번 스쳐지나갈 때...
한 눈에 서로 알아 볼 수 있게 되길 이렇게...

벌써 4년하고도 8개월 전에 '나지트'에서 녹화한 내용이다. 잘 들어보면 남자 여자 파트도 바뀌었고 음정과 박자도 엉망이다. 어차피 잘 알지도 못하던 노래였고, 우리는 제대로 된 듀엣을 포기한 커플이었으므로 별로 개의치 않는다. 어쨌든 이 영상을 비롯해 몇몇 영상이 있는데 그 시절에만 가능했던 참 풋풋했던 모습이란 생각이 든다. 지금은 생활고에 허덕이고 늘 새로운 문제들에 부딪히고 있지만, 매 순간들이 지금해야 할 일들이라고 생각해서 즐겁게 하루 하루를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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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자가 부르는 노래는 잘 안 듣는데
CCM은 확실히 남자보단 여자가 부르는게 훨 낫다.
내가 교회에 CCM 들으러 간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ㅋㅋ

지난 주 교회에서 불렀던 곡 mp3로 떠서 편집했다.
'박정현' 필이 나면서도 오버하지는 않아서 좋다.


늘푸른(C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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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요나라 - 신승훈 Live in Japan (2007/12/20)
일본에서는 신인이라 그런지 신인 시절마냥 열창을 하시네요. ㅎㅎ
Volume을 좀 올리고 들어야 합니다. ㅎㅎ

사랑느낌 소금인형님이 올리신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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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사랑하니까(Live in 2002) - 신승훈

가수의 앨범이란 것을 처음 산 것은 '서태지와 아이들 2집'이었지만 그 해 가장 많이 들었던 앨범은 신승훈 3집이었다. 그 앨범의 타이틀 곡이었던 '널 사랑하니까'. 내기억으론 이 노래는 가요톱텐에서 1위를 한번도 하지 못했다. 당시 신승훈은 2집에서 하도 많이 1위를 해서 3집은 아예 방송을 거의 하지 않고 콘서트 위주로 활약을 했었다. 실제로 14주인가 16주인가 연속 2위만 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3집 앨범은 그해 최다 음반 판매를 기록했다. 문득 이 곡의 라이브 파일(정규 라이브 앨범이 아닌 TV음성을 녹음한 것)을 찾게 되었다.

2002년 4월에 있었던 8집 발매 기념 신승훈 콘서트였을 것이다. 내가 본 역대 콘서트 중에 가장 깔끔했던 기억이 난다. 스케일은 9집 발매 콘서트가 더 컸다. 당시 서태지가 썼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것과 동일한 스피커를 썼다. 크리스마스 공연을 2번 갔었는데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 슬픈 발라드를 잘 안불러 준다. ㅋㅋ

참고로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긴 하다만 3집은 단 8개의 곡으로 가장 완벽한 앨범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널사랑하니까', '소녀에게', '어젯밤 꿈에', '나처럼', '널위해서라면' 비트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 '처음 그 느낌처럼', '밤이 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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