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구소 자문 교수로 계시는 고건 교수님의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OSS) 세미나가 있었다. 학교에서 지나가다 한두 번 뵌 걸 제외하면 2003년에 수업을 듣고 8년 만에 뵌 것이다. 어느덧 환갑이 훌쩍 넘으신 연세에도 변함없이 열정이 넘치셨다. 현재는 전주대 총장으로 계셔서 교수님이라고 해야 할지 총장님이라고 해야 할지 다소 혼란스럽다. 사내 세미나 내용이지만, 일반론이라 블로그에 몇 가지 공개해도 무방할 것 같다.
- 오픈 소스 개발의 기여도가 공개됨 -> 개발자는 명예를 얻고 몸값이 높아짐
- [소프트웨어 판매 -> 소프트웨어는 공개하고 서비스를 판매]하는 시대로 패러다임 변화
- 플랫폼은 모듈을 플러그인하여 확장할 수 있는 바탕
- [신기술 -> the first -> the best -> the cheapest -> 새로운 신기술]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
개인적으로 작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커뮤니티에라도 참여하면 좋겠다. 앞으로 '제조업' 회사가 이런 패러다임을 받아들이고 제대로 변화해 나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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