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이 돌아가면서 질문을 하는데...
떨거나 긴장했던 것은 아니지만 만족스럽게 대답한 것 같지는 않네...

병특생을 뽑는다기 보다는 그냥 직원을 하나 더 뽑는 것 같아 보였음...
2년 2개월만 하고 도망갈 수 있다는 점... 경력이 없다는 점... 등등... -_-;
내게는 내세울게 별로 없었다.. ㅠㅠ

어차피 대다수 우리학교 출신일테니 학교 이름발을 세울 수도 없는 것이고...
(박근수 교수님을 아니 우리과 선배인가보다... --;;)
가진게 아무것도 없는데, 맡겨만 주시면 열심히 잘 하겠다고 말은 했지만...

안 뽑아준다고 열받아 할 처지는 아닌 것 같다.
음... 준비를 많이 했어야 했는데, 아무런 준비없이 대처했던 것 같다.

어쨌든, 거짓되게 꾸며댄 것도 거의 없고...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줬으니...
되도 내 탓이고, 안되어도 내 탓이려니 해야지...

그나저나 안되면... 어떻게 하지? 대책 없네 ㅠㅠ

생각보다 회사가 큰 것 같았고...
되면 좋겠는데... 기다려봐야지...

나참... 태어나서 그동안 게임 안했던것에 대해서 후회한 것은 처음이다 ㅠㅠ
그런데 지금 다시 면접을 보라고 해도 그렇게 밖에 못할 것 같으니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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