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 나의 대학 생활의 마지막 학기였다. 계절 학기도 듣지 않기 때문에 '대학생'이라는 신분으로 들을 수 있었던 마지막 학기였다. 그래서 아쉬운 학기였다. 처음 들었던 과목은 6과목이었지만 이래저래 사정상 2과목을 드랍시키고 4과목만 들었다. 이것저것 하고 정신적으로 멍하고 불안정한 학기였기 때문에 4과목만 들어도 정신적으로는 별로 여유롭단 생각을 못했다. 들었던 수업은 '컴퓨터프로그래밍', '네트워크', '프로젝트2' 그리고 '인간과 종교'였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개요 : 2학년 과목이라 재수강한다고 말하기도 챙피할 수 있지만 어느 과목보다 이번 학기에 얻은 내용이 많은 수업이었다. (사실 나는 이 수업을 듣기 전까지 malloc을 잘 몰랐고 pointer도 잘 몰랐다. 그러고도 포인터를 쓴 프로그램으로 된 상용 서비스를 출시한... -_-;;) '기초없는' 2학년이 듣기에는 다소 부담될 정도의 내용을 배우고 좀 아는 사람들이 배우기에는 '유익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마 이 과목을 완전히 이해했다면 교수님 말처럼 필드에 나가서 조금만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면 초급 수준의 개발자로 취직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한다. (C분야..) 학부에서 필드 개발자에게 유익한 내용을 가르친건 이 과목과 Prof. Koh의 컴퓨터모델링 정도가 아니었나 싶다. 굳이 넣자면 데이터베이스도 포함될 수 있겠다.
내용 : UNIX/LINUX의 기초부터 쉘프로그래밍, Makefile 등등의 사항을 배우고 C를 거의 전체 수업의 2/3정도 할애해서 배운다. 다만 아주 기초가 없는 경우 수업을 따라가려면 정말 열심히 해야할 것처럼 가르친다. 왜냐하면 '기초'를 가르친다기 보다 중요하거나 까다로운 부분만을 주로 배우기 때문이다. 후반부에는 C++/JAVA/Window Programming을 각각 1시간에 걸쳐서 중요한 내용만을 배운다. 실습의 경우 다양하게 하는데 사실상 열심히 참여하지 않고 30분 정도 수업만 듣고 도망갔다.
강사 : Prof. Eom은 정말 꼼꼼하게 가르치신다. 처음에는 교수님이 뭘 이런걸 가르치나 했는데 수업을 듣다보면 정말 많이 헷갈려하거나 실수하거나 오류를 범하기 쉬운 내용을 잘 집어내시고 그런 것들만 가르친다는 생각을 했다. 다만 학생들이 떠들 때 그런 것들을 제압하는 카리스마가 조금 부족하단 느낌이 들었다. 교수님이 워낙 맘도 좋으시고 아직 새내기 교수님이라 그런가보다했다. 학생들이 다소 무례하단 생각이 들었다. 조교들의 실습에는 그리 열심히 참여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게시판에 답변 등을 달아주는데는 조금 더 성실하게 자주 했으면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평가 : 시험 2회(중간30%, 기말40%), 숙제 5회(회당 4%), 나머지 5점은 출석(8회 체크함) 등.. 95점이고 기말고사에 챌린지 문제가 5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음. 중간고사는 거진 다 찍어주고 내며 기말고사는 전범위에서 내는데 프로그래밍을 손으로 해야하는 것이 많다.(시험에서 꼴찌로 나왔음 -_-;) 전반적으로 C를 잘하면 잘 풀 수 있다. 다만 가끔 사소한 것을 기억해서 써야하는 문제가 나와서 구석구석 공부를 하지 않으면 틀린다. 평균은 중간/기말 모두 75/100점 정도이다.
<컴퓨터 네트워크>
개요 : 4학년 과목이며 컴퓨터 네트워크 분야에 대해서 배우되 특히 인터넷에 관련된 여러가지를 배운다. 숙제가 거의 매주 나와서 1주일에 거의 하루 정도는 꼭 숙제하느라 시간을 보낸다.
내용 : 간략하게 데이터통신 부분을 배우고 전반부에는 address, ip, ip routing, subnet, udp, tcp, tcp congestion을 배우고 후반부에는 routing protocol, multicast, ip mobility, namd&address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security를 배운다. 여러가지를 그야말로 후다닥 배운다. 네트워크 개론 정도라서 아주 깊이 배우기보다는 이것저것 많이 배운다.
강사 : Prof. Choi은 가끔 수업 시간에 딴 소리를 해주셔서 좋았다. 수업 같은데는 별 관심이 없어도 그런 말씀은 눈을 말똥말똥 뜨고 듣는 나이기에 유익했다. 수업은 다소 많은 내용을 빨리빨리 스킵하면서 진행하시기에 따라가긴 좀 어려웠고 나중에 공부를 하고 나서 다시 되짚어 보면 무슨 내용인지 알 정도였다. 이해하기 어려운 것을 가르치는 내용은 거의 없는데 워낙 많이 배우다보니 그렇다.
평가 : 시험 2회(중간30%, 기말30%), 숙제 10회(40% 실습출석 포함) 각 시험의 평균은 65/100점정도이다. 시험 문제는 주로 수업 시간에 강조했던 내용에서 나오는데 구석에 있는 것도 꽤 나와서 시험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무조건 잘 보는 것도 아니고 약간 운도 따른다. 심지어 수업 시간에 스킵했던 부분에서도 당당하게 문제가 나오니 꽤나 꼼꼼하게 봐야 한다. 실습의 경우 테스트를 약간 엉성하게 하기 때문에 웬만하게 잘 구현하면 만점을 받을 수 있다. 쉬운 숙제나 어려운 숙제나 비중이 똑같으니 쉬운 거라고 대충해서 내면 안된다. 시험에 비해 숙제가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지만 그다지 비중은 높지 않다.
<프로젝트2>
개요 : 4학년 과목이며 회사와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어떠한 과제를 어떠한 회사와 함께 진행하느냐에 따라서 하게 되는 일과 부하가 각기 다르다.
내용 : 매 학기마다 진행되는 과제가 다르다. 크게 과제를 웹/임베디드/영상 관련 분야 이렇게 세개 정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과제 선택을 할 때에는 결과가 명확하고 보여줄 수있는 것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다만 명확히 보여줄 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
강사 : Prof. Eom과 Prof. Shin이 진행하셨는데 주로 Prof. Eom이 진행했다. 이번 학기에는 별로 한 것이 없어서 교수님들의 역할이 크지 않았다. 다만 Prof. Eom이 중요시 하는 것은 프로젝트의 명확한 "Scope"이라는 것이다.
평가 : 시험은 따로 없고 스펙발표, 중간발표(20%), 최종발표(40%), 회사평가(30%), 출석(10%)로 이루어진다. 발표는 주로 중간 발표까지는 주로 주제 이해가 중요하고 최종 발표는 결과물의 퀄리티가 중요하다. 모두 발표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_-;) 한 것 없어도 잘 설명하는 것이 있어보이고 평가가 좋다. (물론 無에서 有를 만들어내는 거짓 나부랭이는 말고...) 상대적으로 실습 수업이고 고생을 대부분 많이 해서 상대적으로 타과목에 비해 성적은 잘 준다.
<인간과 종교>
개요 : 1학년 과목이며 교양 과목이다. 실제 수강생의 학번대를 조사할 수는 없지만 교양은 원래 1학년 과목이라고 개설되니 실제로 어떠한 학생들이 들었는지는 알 수 없다. "종교학 개론"이라는 과목이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것과 비슷한 과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내용 : 종교를 보는 몇 가지 시각, 종교 체험의 세계, 영웅 신화와 통과 제의, 악과 고통의 문제를 다루고 죽음을 바라보는 종교의 시선에 대해 배운다. 마지막으로 이상적인 인간상을 유/불/기독교의 관점에서 다룬다. 1주일에 한 번씩 수업을 하는데 휴강이 3회 정도 있었던 것 같다. 1-2회에 한 번 정도 영상물을 보고 중간고사 무렵에는 카톨릭 수사(수녀의 남자 개념 정도?)를 초청해서 하는 강연도 있었다.
강사 : 이진구 선생님은 이미 "현대문화와 기독교" 수업을 들은 바가 있다. 수업 방식은 비슷했다. 필기를 워낙 정신없이 칠판을 채우시는 스타일이라 필기하다가 졸면 필기 내용이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른다. 나름 위트가 있으시고 종교간의 형평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시니 비종교인 혹은 반종교인이 들어도 문제가 없다.
평가 : 중간고사는 없고 기말 레포트(35%)와 기말고사 그리고 출석이 있다. 출석도 매번 부르니 꼬박꼬박 출석해야한다. 다만 그 비중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 수 없다. 시험 점수 공개를 하지 않고 학점을 학점 제출 마감일에 뜬금없이 띄우는 스타일이라 학점이 어떻게 나올지, 나오고 나서도 어떻게 나온 것인지 알 도리가 없다. 다만 소문으로는 잘 준다는 평이다. (그래도 교양은 뭐 거의 A 30%라는 상대평가...) 기말 레포트는 추천작 혹은 선택한 작품을 바탕으로 감상문+에세이를 쓰는 것이다. 분량은 약 3페이지 정도인데 쓰는게 그리 쉽진 않다. (종교적 작품 감상 +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 + 자기 자신의 경험) 기말 고사는 키워드 10개와 서술형 1개가 출제된다. 기출문제(2개 정도 나와 있음...) 원래 키워드는 비교적 쉽고 서술형이 까다로운 편이었는데 이번 시험에는 오히려 키워드가 까다롭고 서술형이 쉬운 편이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개요 : 2학년 과목이라 재수강한다고 말하기도 챙피할 수 있지만 어느 과목보다 이번 학기에 얻은 내용이 많은 수업이었다. (사실 나는 이 수업을 듣기 전까지 malloc을 잘 몰랐고 pointer도 잘 몰랐다. 그러고도 포인터를 쓴 프로그램으로 된 상용 서비스를 출시한... -_-;;) '기초없는' 2학년이 듣기에는 다소 부담될 정도의 내용을 배우고 좀 아는 사람들이 배우기에는 '유익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마 이 과목을 완전히 이해했다면 교수님 말처럼 필드에 나가서 조금만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면 초급 수준의 개발자로 취직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한다. (C분야..) 학부에서 필드 개발자에게 유익한 내용을 가르친건 이 과목과 Prof. Koh의 컴퓨터모델링 정도가 아니었나 싶다. 굳이 넣자면 데이터베이스도 포함될 수 있겠다.
내용 : UNIX/LINUX의 기초부터 쉘프로그래밍, Makefile 등등의 사항을 배우고 C를 거의 전체 수업의 2/3정도 할애해서 배운다. 다만 아주 기초가 없는 경우 수업을 따라가려면 정말 열심히 해야할 것처럼 가르친다. 왜냐하면 '기초'를 가르친다기 보다 중요하거나 까다로운 부분만을 주로 배우기 때문이다. 후반부에는 C++/JAVA/Window Programming을 각각 1시간에 걸쳐서 중요한 내용만을 배운다. 실습의 경우 다양하게 하는데 사실상 열심히 참여하지 않고 30분 정도 수업만 듣고 도망갔다.
강사 : Prof. Eom은 정말 꼼꼼하게 가르치신다. 처음에는 교수님이 뭘 이런걸 가르치나 했는데 수업을 듣다보면 정말 많이 헷갈려하거나 실수하거나 오류를 범하기 쉬운 내용을 잘 집어내시고 그런 것들만 가르친다는 생각을 했다. 다만 학생들이 떠들 때 그런 것들을 제압하는 카리스마가 조금 부족하단 느낌이 들었다. 교수님이 워낙 맘도 좋으시고 아직 새내기 교수님이라 그런가보다했다. 학생들이 다소 무례하단 생각이 들었다. 조교들의 실습에는 그리 열심히 참여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게시판에 답변 등을 달아주는데는 조금 더 성실하게 자주 했으면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평가 : 시험 2회(중간30%, 기말40%), 숙제 5회(회당 4%), 나머지 5점은 출석(8회 체크함) 등.. 95점이고 기말고사에 챌린지 문제가 5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음. 중간고사는 거진 다 찍어주고 내며 기말고사는 전범위에서 내는데 프로그래밍을 손으로 해야하는 것이 많다.(시험에서 꼴찌로 나왔음 -_-;) 전반적으로 C를 잘하면 잘 풀 수 있다. 다만 가끔 사소한 것을 기억해서 써야하는 문제가 나와서 구석구석 공부를 하지 않으면 틀린다. 평균은 중간/기말 모두 75/100점 정도이다.
<컴퓨터 네트워크>
개요 : 4학년 과목이며 컴퓨터 네트워크 분야에 대해서 배우되 특히 인터넷에 관련된 여러가지를 배운다. 숙제가 거의 매주 나와서 1주일에 거의 하루 정도는 꼭 숙제하느라 시간을 보낸다.
내용 : 간략하게 데이터통신 부분을 배우고 전반부에는 address, ip, ip routing, subnet, udp, tcp, tcp congestion을 배우고 후반부에는 routing protocol, multicast, ip mobility, namd&address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security를 배운다. 여러가지를 그야말로 후다닥 배운다. 네트워크 개론 정도라서 아주 깊이 배우기보다는 이것저것 많이 배운다.
강사 : Prof. Choi은 가끔 수업 시간에 딴 소리를 해주셔서 좋았다. 수업 같은데는 별 관심이 없어도 그런 말씀은 눈을 말똥말똥 뜨고 듣는 나이기에 유익했다. 수업은 다소 많은 내용을 빨리빨리 스킵하면서 진행하시기에 따라가긴 좀 어려웠고 나중에 공부를 하고 나서 다시 되짚어 보면 무슨 내용인지 알 정도였다. 이해하기 어려운 것을 가르치는 내용은 거의 없는데 워낙 많이 배우다보니 그렇다.
평가 : 시험 2회(중간30%, 기말30%), 숙제 10회(40% 실습출석 포함) 각 시험의 평균은 65/100점정도이다. 시험 문제는 주로 수업 시간에 강조했던 내용에서 나오는데 구석에 있는 것도 꽤 나와서 시험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무조건 잘 보는 것도 아니고 약간 운도 따른다. 심지어 수업 시간에 스킵했던 부분에서도 당당하게 문제가 나오니 꽤나 꼼꼼하게 봐야 한다. 실습의 경우 테스트를 약간 엉성하게 하기 때문에 웬만하게 잘 구현하면 만점을 받을 수 있다. 쉬운 숙제나 어려운 숙제나 비중이 똑같으니 쉬운 거라고 대충해서 내면 안된다. 시험에 비해 숙제가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지만 그다지 비중은 높지 않다.
<프로젝트2>
개요 : 4학년 과목이며 회사와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어떠한 과제를 어떠한 회사와 함께 진행하느냐에 따라서 하게 되는 일과 부하가 각기 다르다.
내용 : 매 학기마다 진행되는 과제가 다르다. 크게 과제를 웹/임베디드/영상 관련 분야 이렇게 세개 정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과제 선택을 할 때에는 결과가 명확하고 보여줄 수있는 것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다만 명확히 보여줄 만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다.
강사 : Prof. Eom과 Prof. Shin이 진행하셨는데 주로 Prof. Eom이 진행했다. 이번 학기에는 별로 한 것이 없어서 교수님들의 역할이 크지 않았다. 다만 Prof. Eom이 중요시 하는 것은 프로젝트의 명확한 "Scope"이라는 것이다.
평가 : 시험은 따로 없고 스펙발표, 중간발표(20%), 최종발표(40%), 회사평가(30%), 출석(10%)로 이루어진다. 발표는 주로 중간 발표까지는 주로 주제 이해가 중요하고 최종 발표는 결과물의 퀄리티가 중요하다. 모두 발표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_-;) 한 것 없어도 잘 설명하는 것이 있어보이고 평가가 좋다. (물론 無에서 有를 만들어내는 거짓 나부랭이는 말고...) 상대적으로 실습 수업이고 고생을 대부분 많이 해서 상대적으로 타과목에 비해 성적은 잘 준다.
<인간과 종교>
개요 : 1학년 과목이며 교양 과목이다. 실제 수강생의 학번대를 조사할 수는 없지만 교양은 원래 1학년 과목이라고 개설되니 실제로 어떠한 학생들이 들었는지는 알 수 없다. "종교학 개론"이라는 과목이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것과 비슷한 과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내용 : 종교를 보는 몇 가지 시각, 종교 체험의 세계, 영웅 신화와 통과 제의, 악과 고통의 문제를 다루고 죽음을 바라보는 종교의 시선에 대해 배운다. 마지막으로 이상적인 인간상을 유/불/기독교의 관점에서 다룬다. 1주일에 한 번씩 수업을 하는데 휴강이 3회 정도 있었던 것 같다. 1-2회에 한 번 정도 영상물을 보고 중간고사 무렵에는 카톨릭 수사(수녀의 남자 개념 정도?)를 초청해서 하는 강연도 있었다.
강사 : 이진구 선생님은 이미 "현대문화와 기독교" 수업을 들은 바가 있다. 수업 방식은 비슷했다. 필기를 워낙 정신없이 칠판을 채우시는 스타일이라 필기하다가 졸면 필기 내용이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른다. 나름 위트가 있으시고 종교간의 형평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시니 비종교인 혹은 반종교인이 들어도 문제가 없다.
평가 : 중간고사는 없고 기말 레포트(35%)와 기말고사 그리고 출석이 있다. 출석도 매번 부르니 꼬박꼬박 출석해야한다. 다만 그 비중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 수 없다. 시험 점수 공개를 하지 않고 학점을 학점 제출 마감일에 뜬금없이 띄우는 스타일이라 학점이 어떻게 나올지, 나오고 나서도 어떻게 나온 것인지 알 도리가 없다. 다만 소문으로는 잘 준다는 평이다. (그래도 교양은 뭐 거의 A 30%라는 상대평가...) 기말 레포트는 추천작 혹은 선택한 작품을 바탕으로 감상문+에세이를 쓰는 것이다. 분량은 약 3페이지 정도인데 쓰는게 그리 쉽진 않다. (종교적 작품 감상 +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 + 자기 자신의 경험) 기말 고사는 키워드 10개와 서술형 1개가 출제된다. 기출문제(2개 정도 나와 있음...) 원래 키워드는 비교적 쉽고 서술형이 까다로운 편이었는데 이번 시험에는 오히려 키워드가 까다롭고 서술형이 쉬운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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