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좀 할 일이 있어서 평소보다 일찍 출근했는데
모란역에서 분당선이 멈춰서는 바람에 그다지 출근이 빠른건 아니었다.

1. 모란역에서 열차 정지됨. 문도 안 열어 주고 불도 꺼졌다 켜졌다 함.
2. 내가 탄 칸에 있던 어떤 덩치 큰 남자,
 발광을 하면서 주먹으로 문(door) 유리를 깸(문 열어 달라고)
3. 지하철 티켓 게이트에서 어떤 아줌마 모란역 직원(공익이나 신입 쯤 되보임)에게
 환불해 내라고 JR함. 2천원 내놓으라고...
4. 모란역 밖으로 나와서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수천명이 버스 타려고 도로를 점거함.
5. 간신히 낑겨서 33-1버스를 타고 수내역 롯데백화점에 왔음.
6. 1시간 일찍 오려던 회사 겨우 10분 일찍 온게 됨. -_-;

몇몇 사람들.. 출근 시간에 짜증은 나겠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JR을 하나 싶다.
인터넷 뉴스에 안 나온 줄 알았더니 나오긴 했다. [관련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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