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토요일의 이야기를 뒤늦게 포스팅한다.

운동화와 바지를 사기 위해 차를 렌트하여 윗동네에 있는 아웃렛에 갔다. 일단, 지난 목요일(9/10)에 내 가방의 지퍼 손잡이 하나를 잘못해서 부러뜨린 것을 혹시나 고쳐줄 수 있나해서 리복으로 찾아갔다. 딜(deal)의 달인 소림 선생의 몇 마디로 인해 결국 산지 4개월이나 된 제품을 새제품으로 바꿔왔다. 사실 지퍼 손잡이 뿐만 아니라, 내부에 구멍 난 부분도 있었는데 이렇게 무료로 바꾸게 되니 아주 잘 되었다. 이것만 바꿔 받고 리복에서는 아무것도 사지 않았다.
4개월간 쓰고 여기저기 고장나서 새걸로 받아왔다.

4개월간 쓰고 여기저기 고장나서 새걸로 받아왔다.

러닝화를 하나 사야 해서 $39.99(세금 별도)를 짜리 운동화를 샀다. 러닝화는 가벼운 것이 생명이다. 삼선 슬리퍼와 비슷한 디자인인 '아디다스'에서 적당히 싼 가격으로 샀다. 바지도 원가 $35짜리를 샀다. 뭐, 하나 사면 하나 50%할인해주는 행사와 10% VIP 할인 적용받아서 실제로는 훨씬 더 싼 가격에 샀다. '돈'과 '차'가 있으면 정말 살기 좋은 동네이다. 다만, 나에게는 '차'도 '돈'도 없다. ㅎㅎ
가벼운 신발이다.

가벼운 신발이다.


바지도 괜찮다.

바지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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