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고...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꽤나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

비행기라고는 제주도를 갈 때 탔던 3번이 전부인데
7시간이나 비행기를 타고 말도 문화도 다른 나라에 가서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적어도 2개월이나 지낸다는게 과연 어려울지 쉬울지도 모르겠다.

내돈 안내고 비행기도 타보니 좋다고 해야할까?
어찌되었든 고국의 일들을 하나 둘 정리하고 떠나야 하니
그간의 삶을 돌이켜 보는 기회가 될 것도 같다.

무료하기만 하던 생활이 조금은 생에 넘치는 하루하루가 될까?
물론 기대하지는 않는다. 기대는 늘 실망을 가져오니까...

그냥 아무 일 없이 잘 다녀올 수 있으면 좋겠다.
그게 제일 좋은 것 같다. ㅎㅎ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말...
잘 느끼고 돌아올 수 있기를...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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