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03] 기묘한 몇가지 일...

아침에 세수를 하다가 새것이다시피한 하얀 수건을 잃어버렸다.
귀신이 곡할 노릇일세... 바로 옆에 걸어 놓았던 수건을 누가 훔쳐갔을까?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도 아니던데... 참으로 신기할 다름이다...
학교마크가 있는 거라 내꺼라고 주장할 수도 없고... -_-;

포스코에서 Leg Curl을 하다니깐 형광등에 비추인 내 양말의 색깔이 달라 보인다...
이상하다... 왜 그럴까? 곰곰히 보니... 비슷한 색깔의 같은 모양의 양말을 짝짝으로 신고 온 것이다. -_-;
에고... 어떻게 가려보려고 했는데... 반바지니 가려지지도 않고...
결국 다시 라커룸으로 뛰쳐가서 아예 양말을 벗어버렸다.
오늘 모든 machine의 무게를 5pound씩 올렸다.
그동안 너무 나태해져서 몇주간 전혀 무게가 올라가지 않았다. -_-;
그래서 그냥 막무가내로 다 올려버렸다. 그 결과 3개의 machine에서 1set를 실패.. -_-;
뭐 어찌되었든지 가만히 무게를 두면 발전이 없다... 그래서 올렸다.

안아조 우리의 모임이 일요일로 잡혔다. 나뿌다.. >_<;
결국 미적 공부는 일요일 오후가 되기 전에 마쳐야 하네...
내일부터 열심히 해보자꾸나... ㅎㅎㅎ
쭌말마따나 즐겁게 공부를 하자 ㅎㅎㅎ
어차피 해야할 공부라면... 즐겁게 하는게 건강에도 좋고...^^;

간만에 노래방에 갔다왔는데...
당췌 삑사리가 너무 자주나서 ㅎㅎㅎ
소주 한잔은 앞으로 안 부르겠다. 1,2,3,4절중... 3절까지만 하겠다 ㅎㅎ
아흠...


<오늘의 말씀 @.@;>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