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교시 Computer Modeling 수업이 휴강...
덕분에 전공 4개의 맘에 안드는 하루가 전공 3개의 깔끔한 하루가 되었다.

첫수업인 Data Communication은 문제 풀이만 하다가 1시간만에 끝났다.
DB 시간은 커피의 힘을 빌어(?) 역시 하나도 졸지 않았고...
Automata 수업은 수업 전에 긱사에서 잠시 자고 간 탓에 졸지 않았다.

에흠...
수업이 다 끝나고는 우리모두 영양보충을 위해서...
부페집을 갔다왔고... 보드게임까페에서 카탄을 두판했다.
그리고는 돌아와서... 요조숙녀를 봤다.

박한별이 점점 이상해진다. -_-;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너무 이상하게 나와서 어쩔 수 없다 -_-;
너무 순한 사람이 악독해지려면 어려운 것 같다. 이상하게 행동하고...
(극중 역할에서 원래 최수연은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었으니깐...)
원래 나쁜놈이 악독해지면 자연스럽게 악날해지는데 말이다...

그리곤...
msn하면서 빈둥대다가, 쭌하고 야심한 밤에 농구를 했다.
1 on 1을 했다. 농구 많이 하던 쭌을 이길수야 없었지만... ㅎㅎ
그래도 뭐 피장 파장 잘 못했던 것은 마찬가지였다 ㅎㅎㅎ -_-;

아...
하루 하루 시간이 흘러갈 수록...
부담은 늘어만 가는데...
조금씩 부담을 덜어가야할터인데...
아자... 내일부터는 '내일'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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