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일찌감치 6시에 일어나서 웹서핑을 하는데 몇사람 홈페이지를 둘러봐도 별로 달라진게 없었다.
다들 홈페이지에 글 남기기도 힘들 정도로 바쁘게 사는가, 아니면 쓸말이 없을 정도로 한가한게 사나 생각했다.

10시조금 넘어서 아침을 먹고 413-1을 타고 음반가게로 직행했다.
생각해보니 그곳에서 신승훈 8집과 스페셜 앨범을 샀었던 것 같다.
에훔... 왜 과외가 2시~7시이고... 7시~ 일까... -_-;;

아참... 앨범 사고 나갔다가 다시 쇽 들어와서는 '포스터 있어요?'
딸랑 하나 남은거 받아왔는데 신승훈 포스터 받아 온건 아마 처음이지 않을까?
전에 방에 붙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핑클이랑 박지윤 포스터는 받은 기억이 확실히 나는데 ㅎㅎㅎ

암튼 그거 사고 낙성대 역까지 걸어가서 잠시 뜯어서 보고...
새로 다니기로 한 골드헬스클럽 ㅋㅋ (그.. 3개월에 9만원하는 곳)에 갔다.
뭐 싸니깐 시설이 좋은편은 아니지만, 어차피 이제 포스코는 못 가겠고...
집을 낙성대 쪽으로 구하면 가까울테고, 시간이 아무때나 갈 수 있는거라서 다니기로 했다.
선생님이 키가 무지 크더라... 190cm도 넘겠다. 허... 2m이려나? ㅋㅋ
근데 혀가 좀 많이 짧아서 발음이 많이... 더더더 거린다 ㅎㅎ (권군보다 훨씬 심하다. ㅎㅎ)
이것저것 배우고 조금씩 해보다가 시간이 되어서 나왔다.

101-1인가? 난곡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과외를 하러 갔다.
이번에는 김밥천국을 가서 '스페셜 정식'을 먹었다.
돈가스랑 쫄면이랑 김밥이 한접시에... ㅋㅋ 4500원이지만 맛있더라.. ㅎㅎ
뭐 암튼 그렇게 배를 채우고 과외를 하러 갔다. 주저리주저리 떠들다가...
과외 시간을 10분 넘기고... 부랴부랴 나왔다.

요번에는 제대로 버스를 타기 위해서 무조건 151번을 탔다.
제대로 버스는 가는데... 헐헐헐... 나의 보물인 MP3 플레이어가 작동을 안한다.
건전지가 다 닳았나 해서 다른 걸로 바꿔도 보고 과외집에 가서 다른 건전지로도 해봤는데... ㅠㅠ
고장났나보다... 난곡 과외 들어가기 직전까지 괜찮았는데 내려놓는 과정에서 충격을 받았으려나?
별로 심하게 안 내려놨는데... 모르겠다... A/S를 맡겨야 할텐데... 에효...
상도동 과외를 하다보니 1시간도 안되어서 졸렸다. -_-;;
역시 빈둥빈둥대는 일상이라도 4시간동안 떠들어대면 참 힘들다 ㅠㅠ

오늘은 날씨가 참 추웠다...

오늘 아침은 정말로 김치참치찌개...
점심은 스페샬 정식...
저녁은 김치볶음밥 곱빼기...

헬쓰 강사 선생님이 그랬다.
잘 먹고... 잘 자야지... 된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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