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하루를 만드는 것은 아침부터 쭌하고 같이 일어났으니 불가능한 일이었다...
원래 8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했어야 하는데 7시 40분에 눈을 뜨고 밥솥에 코드를 꽂고 밥을 했는데 다시 잠들어서 8시 40분쯤 일어났다.
쭌과 나는 부랴부랴 씼고 물을 많이 넣어서 질어진 밥을 후다닥 먹고 낙성대 역에서 헤어졌다.
9-3 버스를 타러 가는데, 2대를 놓쳤다. 가까스로...
그런데 또 9-3이 오는 것이었다. -_-; 3대 연속으로 9-3 버스가 가다니 참으로 놀라웠다.
차만 막히지 않으면 30분도 채 안걸리니 버스를 타도 가까운 거리이다.
매일 내가 배고파해서 그런지... 요번에는 아예 커피에 우유에 초코파이를 미리 준비해 놓더라.. ㅋㅋ
수업 내용도 재미없고 차근차근 진도를 나가는게 아니라 며칠뒤의 시험 범위를 대충대충 훑어보는 거라서 졸리고 따분하다.
그래도 3시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별 잡담도 없이 하는데 말이다.
난곡 과외를 하러 다시 갔다. 다른 안양↔서울 버스는 850원을 받는데...
이번에 올때에는 쪼잔하기 짝이없는 아저씨... 880원을 받는다.. --;
날씨가 꾸물꾸물한게 내가 좋아했던 날씨인데 오늘은 별로 마음에 안 들었다.
비가 올듯 말듯했는데, 안 오니까 더 꾸릿꾸릿했다. 비라도 내리지...
어젯밤엔 꿈을 꿨었는데, 아빠가 그러길... 엄마가 교통사고가 났다고...
부랴부랴 충주에 갔는데 웬걸 나를 데리러 온건 엄마 -_-;;
어디를 다쳤냐고 물었더니 목을 조금 다쳤다고 했고, 나는 그래도 다행이라고 했는데...
오른쪽으로도 고개를 돌리고, 왼쪽으로도 고개를 돌리는 엄마 -_-;
도대체 뭘 다친건지? -_-; 꿈도 참 얄구지다...
난곡 과외 끝나고 집에 전화를 걸어서 아무 일 없냐고 했다... 별일 없다고.. -_-;;
집에 돌아와서 원래 운동을 가려고 했는데...
주인집 아줌마가 있어서 곰팡이 문제를 얘기했다.
공사했던 업체 사람을 불러서 봤는데, 시큰둥하다. -_-;;
역시 우리나라는 완벽하게 지을 생각은 안하고...
업체에서 나온 사람 왈 자기네 집도 곰팡이가 생긴다고... --;
아무튼 다 때려부수고 다시 짓던지 뭐라도 수습을 해주리라 기대하고.. --;
아줌마는 도배를 새로 해주거나 뭐 등등...
운동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애매해져서... 못갔다.
차라리 밥을 먹을 것을 그랬다. 괜히 상한(?) 우유만 먹었네...
과외 가기에는 시간이 조금 남아서... 반올림을 보려고 했는데...
웬걸... 반올림 동영상의 소리가 안나온다. -_-; 별게 다 말썽이다...
휴... 하루에 과외 3개를 하려니 일 근무시간 7시간이나 되는 것이다.
생각해보니 이것도 그렇게 만만한 일은 아니겠다란 생각이 든다. -_-;;
7시간 수업은 고딩 선생님들도 잘 안하는거 아닐까나? -_-;;;;;
마지막 과외는 또 열심히 졸렸고... 방도 후덥지근했다.
그래서 중간에 세수를 하러 갔다 오고... ㅠㅠ
그래도 끝나고 과외비를 주시니... 어찌나 보람 찬 하루인지... ㅋㅋ
방에 돌아와서는 혼자 포도주를 마실까 하다가... 나중에 소림이랑 마셔야지... 하면서 놔두고... ㅋㅋ
새로 나온 길다란 맥주를 사서 마셨다. 오~ 피곤해서 그런지 흡수가 잘 되더라 ㅋㅋ -_-;;
맥주 한 캔 정도는 이제 음료 처럼? ㅋㅋ -_-; 보약인셈 치자 ㅎㅎ
사실 어제 쭌하고 같이 마시려고 했었는데 오늘 일찍 일어나야 해서... 관뒀는데 ㅋㅋ
.
.
.
음... 다행이다... 그래도...
원래 8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했어야 하는데 7시 40분에 눈을 뜨고 밥솥에 코드를 꽂고 밥을 했는데 다시 잠들어서 8시 40분쯤 일어났다.
쭌과 나는 부랴부랴 씼고 물을 많이 넣어서 질어진 밥을 후다닥 먹고 낙성대 역에서 헤어졌다.
9-3 버스를 타러 가는데, 2대를 놓쳤다. 가까스로...
그런데 또 9-3이 오는 것이었다. -_-; 3대 연속으로 9-3 버스가 가다니 참으로 놀라웠다.
차만 막히지 않으면 30분도 채 안걸리니 버스를 타도 가까운 거리이다.
매일 내가 배고파해서 그런지... 요번에는 아예 커피에 우유에 초코파이를 미리 준비해 놓더라.. ㅋㅋ
수업 내용도 재미없고 차근차근 진도를 나가는게 아니라 며칠뒤의 시험 범위를 대충대충 훑어보는 거라서 졸리고 따분하다.
그래도 3시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별 잡담도 없이 하는데 말이다.
난곡 과외를 하러 다시 갔다. 다른 안양↔서울 버스는 850원을 받는데...
이번에 올때에는 쪼잔하기 짝이없는 아저씨... 880원을 받는다.. --;
날씨가 꾸물꾸물한게 내가 좋아했던 날씨인데 오늘은 별로 마음에 안 들었다.
비가 올듯 말듯했는데, 안 오니까 더 꾸릿꾸릿했다. 비라도 내리지...
어젯밤엔 꿈을 꿨었는데, 아빠가 그러길... 엄마가 교통사고가 났다고...
부랴부랴 충주에 갔는데 웬걸 나를 데리러 온건 엄마 -_-;;
어디를 다쳤냐고 물었더니 목을 조금 다쳤다고 했고, 나는 그래도 다행이라고 했는데...
오른쪽으로도 고개를 돌리고, 왼쪽으로도 고개를 돌리는 엄마 -_-;
도대체 뭘 다친건지? -_-; 꿈도 참 얄구지다...
난곡 과외 끝나고 집에 전화를 걸어서 아무 일 없냐고 했다... 별일 없다고.. -_-;;
집에 돌아와서 원래 운동을 가려고 했는데...
주인집 아줌마가 있어서 곰팡이 문제를 얘기했다.
공사했던 업체 사람을 불러서 봤는데, 시큰둥하다. -_-;;
역시 우리나라는 완벽하게 지을 생각은 안하고...
업체에서 나온 사람 왈 자기네 집도 곰팡이가 생긴다고... --;
아무튼 다 때려부수고 다시 짓던지 뭐라도 수습을 해주리라 기대하고.. --;
아줌마는 도배를 새로 해주거나 뭐 등등...
운동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애매해져서... 못갔다.
차라리 밥을 먹을 것을 그랬다. 괜히 상한(?) 우유만 먹었네...
과외 가기에는 시간이 조금 남아서... 반올림을 보려고 했는데...
웬걸... 반올림 동영상의 소리가 안나온다. -_-; 별게 다 말썽이다...
휴... 하루에 과외 3개를 하려니 일 근무시간 7시간이나 되는 것이다.
생각해보니 이것도 그렇게 만만한 일은 아니겠다란 생각이 든다. -_-;;
7시간 수업은 고딩 선생님들도 잘 안하는거 아닐까나? -_-;;;;;
마지막 과외는 또 열심히 졸렸고... 방도 후덥지근했다.
그래서 중간에 세수를 하러 갔다 오고... ㅠㅠ
그래도 끝나고 과외비를 주시니... 어찌나 보람 찬 하루인지... ㅋㅋ
방에 돌아와서는 혼자 포도주를 마실까 하다가... 나중에 소림이랑 마셔야지... 하면서 놔두고... ㅋㅋ
새로 나온 길다란 맥주를 사서 마셨다. 오~ 피곤해서 그런지 흡수가 잘 되더라 ㅋㅋ -_-;;
맥주 한 캔 정도는 이제 음료 처럼? ㅋㅋ -_-; 보약인셈 치자 ㅎㅎ
사실 어제 쭌하고 같이 마시려고 했었는데 오늘 일찍 일어나야 해서... 관뒀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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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다행이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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