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을 위한 잠시간의 움추림...

내일이면 겜빌에 면접을 보러간다.
부딪혀 보지 않고서야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어쩌면 이렇게 작은 일도 넘어서지 못한다면...
스스로에게 참 부끄럽겠단 생각이 든다...

자칭 이태백의 일원으로써...
실제 이태백들은 정말로 얼마나 가슴이 아플런지...

그냥 나중에 뭘 해먹고 살아야 할지 참... 많이 생각하는 요즘이다.
대학 들어오기전에 막연히 어떤 생각도 없이 이 과를 선택했었던 것 같은데...
대학 들어와서 1학년때 생각, 2학년때 생각... 3학년때 생각...
소망하고 꿈꾸는 미래의 내 모습은 언제나 달랐던 것 같다...
(뭘해먹든 하루에 호떡 3개씩 사먹는다고 거지가 되진 않을 정도로 벌겠지...)

그래도 무언가 아직도 꿈꿀 수 있다는게 좋은건지...

어쨌든 일단은 병역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이니...
그것부터 시작하면서 슬슬 다른 것들에도 주의를 써야지...

정신좀 차리고 살게... 좀 바빠졌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그렇게 바빠져버리면... 잃어버리는게 생길까봐 조금은 걱정된다...

적당히 바쁘고 챙길것 다 챙기고...
그러면서도 세상은 잘 살 수 있는 거잖아...
둥글게... 둥글게... 때로는 모나게... 이리저리 튀어가면서...

Fighting~ You can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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