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21] 병무청에서 교육을 받다...

병무청에서 산업기능요원 교육을 받았다.
지하철에서 졸다가 몇 정거장을 더 갔다가 다시 돌아온 것을 제외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찾아갔다.
뭐... 처음 가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병무회관이라는 곳에서 했는데, 결혼식장으로 쓰인다고 해서 그런지, 깨끗하고 아담해 보였다. ㅎㅎ
교육은 이래저래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을 해줬다.

회사에서 일이 잘 안된다.
Setting 작업들이 좀 타이밍이 안 맞아서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ARS Setting도 엉터리, SKT쪽 서버도 엉터리... 암튼 뭔가 제대로 주어진 상태에서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것인지... --;;
무언가 배워야할 것들은 참 많다는 걸 새삼 또 느낀다...
아직도 많은 것을 더 알아야 한다... ㅎㅎ 그게 좋은거겠지....

너무 루즈한 생활에 살만 찌고 있는 것 같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