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사랑을 잊는 방법"이라네...

지나간 사랑을 잊는 방법

1. 난 네가 헤어진 연인을 쉽게 잊을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겠지?

2. 너는 이번주말 내내 우울했어... 너는 망가지게 될 거야... 너는 그녀를 잊을 방법을 생각해야해.

3. 맞아... 나는 그녀를 잊을 유일한 방법을 알고 있어...

4. 먹는 거야!!

1. 난 계속 먹었어...

2. 그게 내가 그녀를 잊기 위해 알고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3. 나는 그녀를 잊을 때까지 계속 먹을 거야... 그녀의 이름이 뭐지?

4. 해냈다! 난 그녀를 잊었어!

기억이란 정말 문제지요... 잊고 싶은 기억들은 이상하게도 더욱 잊혀지지 않습니다. 잊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의 스누피는 어떤 아름다운 여자 개를 사랑했나봐요. 그래서 한동안 자기를 망가뜨릴 정도로 우울하게 보냈구요.

잊고 싶은 기억들은 때로 파괴적이어서 우리를 이렇게 망가뜨리기도 하지요. 사람들은 잊기 위해서 아무 것도 못합니다. 그저 울고, 술을 마시고, 친구를 만나고, 마치 아무 일도 없던 듯이 농담을 합니다. 평소보다 더 진하게, 더 많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위태로워보일 정도로 농담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문득 아주 사소한 것에서 다시 그(그녀)를 떠올리게 되고, 그러면 금세 우울한 기분으로 돌아와서 조금 전까지 농담하던 그 사람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고 말지요. 일상 속에서 그(그녀)와 함께 했기에 내 일상이 변하지 않는 한은 사소한 그(그녀)에 대한 기억들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라도, 이젠 날마다 친구를 불러내지 않아도 조금은 살 수 있을 것 같은 때라도 문득 그(그녀)를 생각나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그리움은 아름다워도, 나의 그리움은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것이지요...

시간 밖에 없다고들 하지요. 아플 만큼 아파야 낫는 것이겠지요. 내 마음에 깊은 자국을 남기고 간 사람에게일수록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겠지요. 그저 시간을 보내는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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