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긴 본 것일까?

일요일 저녁때 보았는데, 도대체 뭘 본 건지 모르겠다.
영화를 보는 내내 졸았다.
영화가 졸렸다기 보다는 내가 너무 피곤했던 탓이겠지...

음악은 정말 맘에 들었다.
웅장한 오페라의 사운드 ^^;

감정이 메말랐는지...
요즘은 뭘 봐도 마음에 와닿지를 않는 것 같다.

졸지 않고 잘 봤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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