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유일한 낙인 수영 수업에 빠지고 말았다. 오전에 넣은 품검 하다가 말고 5시 넘어서 재시작하는 것은 뭐하자는 플레이인가? 온종일 빈둥대게 만들다가(사실 빈둥댄 시간은 없지만..) 퇴근 시간 넘어서 일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짜증 짜증 왕 짜증이 나도록 만드는 요즘의 회사 생활이지만, 마음을 다잡고 짜증내지 말고 잘 해야겠다.

회사에 와서 그간 한 일도 얼마 없지만 이번 일 처럼 스케쥴링 전혀 안되고 기획부터 말단까지 엉망 징창인 프로젝트는 정말 처음한다. 다 이러면서 배우는 것이겠지만, 해도해도 너무한다. 다 경험없는 내탓이려니 생각하고 넘어간다. -_-; 내일은 또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으려나... 나의 말년은 이렇게 정신없이 지나가는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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