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무척 더울 여름이겠지만 이곳은 정말 타죽을 것 같이 덥다. 실내 혹은 에어컨이 나오는 차 안에서 지낸다면 그다지 불편이 없겠지만, 나 같은 뚜벅이 학생은 정말 날씨 탓에 '과장하면' 실신할 듯한 아찔함을 하루에도 몇 번씩 느낀다. 심지어 아프리카에서 온 사람도 덥다고 말한다. 물론 그 친구는 그래도 실내 보다는 따뜻한(?) 실외가 좋다고 한다. 여름 스포츠와 겨울 스포츠를 다 신나게 즐길 수 있으니 역시 한국 날씨가 살기에는 참 좋은 것 같다. 뭐, 여름엔 덥다고 겨울엔 춥다고 불평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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