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이란 이름을 처음 알게 된 것은 2003년 여름 '사랑의 교회'의 간증 동영상에서였다. 단, 그 당시에는 "안녕하세요. 서울 시장 이명박입니다."까지만 보고 멈췄다. "서울 시장이 고건이나 조순인 줄 알았는데..."란 생각을 하곤 말이다. 그로부터 1년 반이 흐른 뒤...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마디의 글을 발견한다. 내 홈페이지 1월 글에도 남겨져 있다.

어떤 일을 대할 때, 이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과 이건 된다고 생각하는 것 사이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머릿속에는 안될 가능성,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들만 들어찬다.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설령 1퍼센트의 가능성밖에 없다 해도 붙잡고 늘어진다.

'신화는 없다'라는 이명박의 수필에서 나온 말이다. 그로부터 나는 '신화는 없다'라는 책을 구하려고 팔방으로 노력했지만, 구하지 못했다. 건국 이후 50대 베스트 셀러로도 뽑힌 이 책이 절판이 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몇 달 후 이틀에 걸쳐 학교 도서관에 앉아서 이 책을 완독했다. 당시 영웅시대도 한참 방영되었던 시점이라 명바기 신화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

90년대 초반까지는 전문 경영인으로서 신화를 이룩했고, 그 후로 국회의원을 거쳐서 지금의 시장까지 오게 된 것이었다. 뭐, 요즘 청계천 일로 말도 많고 가끔 말이나 행동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명바기의 강력한 리더십은 정말로 본받을 만한 것 같다.

호의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해보지 않는 것보다는 실패하더라도 해보는게 낫다...
리더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등등... 리더 뿐만 아니라 이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것들을 들려준다.
말보다 행동이 우선인게 아니라 행동을 할 수 있을 만큼 이미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명바기... 불도저식 강력한 리더십 하나는 정말 국내 최강인 것 같다.

아래의 more를 누르면 강연 동영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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