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공지영은 사람들의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이다. 무슨 연유에서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나는 그녀의 트위터를 팔로우하고 있다. 물론, 엄청난 양의 트윗에 언팔로우를 할까 늘 고민하고 있는 처지이긴 하다. 아쉽게도 그녀가 쓴 소설 한 편 읽어본 적은 없지만, 제목들만은 꽤 익숙하다.
세간의 평가가 어찌 됐든 이 책만 놓고 그녀를 짧게 평가하자면 생각보다도 훨씬 더 솔직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솔직함이 다른 사람에게는 좋지 못하게 보일 수 있다. 그녀도 그 점을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이 참 오묘하다.
가볍게 쓴 첫 작품이라고 한다. 무겁지는 않은 내용이니 가볍게 읽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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