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시험철이다. 아니 항상 시험철이다.
이제 학부 2학년을 2개월 남짓 남겨둔 컴공 학생으로서...
이 길이 내가 가야 할 길이 맞는지...
그냥 이렇게 하면 제대로 되는 것인지...
생각을 해볼 때인 것 같다.

이런 저런 전공을 공부하고 있노라면...
꽤나 흥미로운 것들도 많이 있기는 하지만....
쉽게 이해하기 어렵거나 도통 뭔소린지 모르겠는 것들도 참 많다.

응용이나 적용은 제대로 할 줄도 모르고...
Core concept이 뭔지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막상 머리속으로는 아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손으로 써보거나 설명을 해보자면 제대로 정리가 안되고...

내 미래를 뭐라고 딱히 정해 놓은 것은 아니지만...
머릿 속에 떠오르는 몇가지 것들을 생각해보면...
전공을 잘해야하는데... 고민이다... -_-;

시험을 잘 보고 싶은게 아니라...
내용을 잘, 제대로 알고 싶다...

그래도 1학년때나 1학기 때보다는...
공부를 해야겠다는 의지가 쬐금은 생겨서 다행이다...
사실 다른게 할게 없으니깐 공부가 젤 재미있는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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