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08] 피곤해...

어젯밤에 영어를 해놓고 잤어야 했는데, 그만 msn에 말리는 바람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려고 했는데, 딩굴딩굴대다가 결국 9시가 넘어서 일어났다.
그리곤, 영어를 하고 스포츠센터에 가보니깐 벌써 11시...
오늘부터는 triple로 해야하는데.. 그래서 더 시간이 걸리는데 정말..--;

샤워까지 마치니깐 1시...
거기에서 김밥하고 환타를 사먹었다..
간신히 413-1을 타고 역으로 돌진...
엊그제 봤던 그 영어하는 가시나들과 또 같은 버스를 탔다.
이 사람들은 한국사람들처럼 생겼는데 영어로 대화를 한다.
그것도 발음도 되게 좋은 것 같다.. ㅋㅋ
아무래도 영어회화 스터디 모임인가보다...
우리도 그런거나 해볼까나.. ㅎㅎ

참참참.. 오늘 아침에 째즈댄스하는거 밖에서 힐끗봤는데..
어쩜어쩜.. ㅠ.ㅠ; 나도 담달에 확 하까부다 ㅋㅋㅋ --;
싸이 노래 틀고 하더라... ㅋㅋ 난 나이트 댄스 배우는 줄 알았네..ㅎㅎ

학원에 갔는데, 오늘은 시작하기 5분전에 도착...
이런..@_@; 자리가 거의 꽉 찼다.. 맨 뒤에서 두번째 자리에 앉았다. ㅡㅡ;
참.. 열심이다 모두들...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보니 흐뭇하긴 하다..
단어 문제를 푸는데, 이론이론.. 나부터 풀으라네... ㅡㅡ;
Elly Lee 선생님이 나를 지칭하길... ㅡㅡ;
"거기 뒤에 똑똑하게 생긴 분.. 이름이 뭐죠?"
이게 머시다냐? ㅡㅡ; 똑똑하게 생겼다니... ㅋㅋㅋ 암튼...

오늘은 묘령양이 내 옆에 앉아서 ㅋㅋㅋ
수업이 지루하지 않았다 ㅋㅋㅋ ㅡㅡ;

7시 30분쯤에 과외라서...
저녁을 먹으려고 코엑스몰 먹거리에 갔다...
너무 비싸다 젤 싼게 기본 5000원이다.. 나뿌다..--;
암튼 그렇게 먹구...

과외를 가서는...
삽질만 하다가 왔다.. ㅠ.ㅠ;
날이 아닌가보다...

좀 쉬어야 할텐데...
낼은 또 영어 Quiz를 본다니.. 참.. 어처구니가 없다.. ㅠ.ㅠ;
주말이 와서 빨리 오랫만에 집에 내려가서 쉬고 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