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09] 점점...

점점 더 하루를 늦게 시작하고...
점점 더 헬쓰를 가는 시간이 늦어지고...
점점 더 학원에 가는 시간이 늦어진다...
(지각을 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점점 더 과외를 하는데 스트레스가 조금씩 쌓여가고...

오늘은 헬쓰 살짝 하는 날... (이틀에 한번정도 심하게 하는거니깐..^^)
살짝하는 헬쓰가 더 재미있다.. ㅋㅋㅋ

오늘도 변함없이... 그 머시다냥..
영어 하는 가시나들은 또 같은 버스를 탔다.. 나뿌다..
그 사람들 보면 회화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영어 잘하는 것 같다..

종로김밥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사람이 꽉차서...
KFC를 갔다. 치킨버거 세트에 선택 메뉴에 corn salad를 했는데...
버거나 샐러드나 모두 맛대가리가 없었다. ㅡㅡ; 실망이었다. 다시는 안가리..@@;

서울대입구역 4번출구 앞에...
Seven Eleven에 아르바이트 생이 디따 이쁘다.. (이뿌니보다 이뿌다..--; 우짜노...)
원경형이 보면 "순봉~ 오또케 오또케~~" 할 것 같다.
할일 없는 사람들은 낮에 가보면 될 것같다. (갈 사람은 없겠지만)
껌을 샀다.. ㅋㅋㅋ 하루종일 껌을 씹었네... 밖에서 이동할 때말이다..

학원에서 수업을 하는데... 참.. 선생님이 좋은 것 같다.
여러가지 박학다식하고... 유머러스한 면도 있고...
무엇보다 딴 소리가 많아서 좋다 ㅋㅋㅋ 지루하지도 않고 말이다...

학원이 삼성역 근처인데... 과외를 하기 위해서...
걸어서 학여울역까지 갔다. 그 앞에서 김家네에서 김밥을 먹구...
학여울역에서 전철을 타고 일원으로 갔다.
학여울역 바로 옆은 대치동 과외하는 아파트가 바로 있더라...
아파트가 얼마나 크면 이쪽 끝엔 대치역 저쪽 끝엔 학여울 역이 있을까나 ㅋㅋ

지하철을 타고 오면 40분이 걸리는 거리...
걸어서는 20분이 걸리는 구나... 이럴수도 있구나 했다.. ㅋㅋ
또한!!! 출구가 딸랑 한개인 역은 첨봤다 ㅎㅎ (2개까진 봤었는데..)

과외가 꽤나 괴로웠지만.. 오늘 두개라서... --;
두번째과외는 한시간만 채우고 나중으로 미뤄서 좀 수월했다.
점점 수업보단 잡소리가 많아지면 편하긴 한데... 미안하다 ㅋㅋ
암튼... 과외에서 이제 베테랑인가보다 ㅋㅋ 너무 많이 했다..-_-;
자연스럽게 딴소리를 하는.. ㅋㅋ --:

공부해야하는데...
내일 단어셤을 보는가보다.. --; 우짜노 ㅡ.ㅜ;
공부하자 ㅎㅎ 그전에 맛나는것을 사먹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