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유람선이라는 것을 타봤다.
아니지... 처음으로 한강 유람선을 타봤다.

뭐, 원래 나는 유람선이 거기 다니는 줄도 잘 몰랐고...
그런거 뭐하러 타고... 뭐 잼있는게 있으려나 하던 사람인데...
유람선에 대해 관심을 가진건 "뉴논스톱"에서 한선이랑 정화가 탔을때...

오늘 그 유람선을 탔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유람선이라는 놈은 생각보다 무지 빨랐다.
그래서 좀 춥기도 했다.
서울의 한강이 그렇게 긴줄 몰랐다. --;
어디가 동서남북인지 모른다고 소림이가 자꾸 구박했다. -_-;
나는 아직도 잘 모른다 --;

암튼암튼...
Live 유람선이라고 라이브 공연도 했는데...
가수가 좀 어설펐는데, 뭐 다들 기분 좋게 배를 탔을테니...
옹이 노래를 부른들 안 즐겁겠어? -_-;
쬐금 보다가 말았다.
부르는 노래들이 다 그렇고 그런 노래들이다.
(노래들이 나뿌다는게 아니라...)

암튼... 처음 타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는게 결론이다...
뭐 자주 탄다면 재미 없겠지만, 아주 가끔 타면... 그럭저럭 좋을듯..^^;

연인들에게는 참 좋은 데이트 코스가 될만하겠다.
역시나 한두번 온다면 말이지... (뭐든 과하면 안좋다..)
옹네는 가려다가 못갔댔나?
암튼 옹이 가면 사진만 죽도록 찍을 것 같아서 조금 걱정되지만...

그러고보면...
역시나 세상엔 재미있는 놀것들이 많이 있는데...
1/10도 즐기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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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는 요번 주말을 아주 놀아버린 바람에...
아주 할일이 많게 생겼다...
그래도 뭐... 할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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