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는 과외하게 될 학생 학부형을 만나기 위해서 종각역까지 갔다왔다.
제일은행에서 일한다기에 임원이나 되나부다 돈 잘 벌겠네 했는데...
계약직에 150만원 받는 분이었다...
보잘것 없다는게 아니라 그런 사람들두 과외하러 몇십만원을 자식에게 투자하는걸 보니...
참... 뭔가 한편으로는 조금 씁슬했다.
학생 성적표를 보여주셨는데, 가가가가가가가가 -_-; 읍~
자식 낳기 겁나게 만든다 ㅋㅋ

돌아와서는 받아놓은 '번지점프를 하다'를 다시금 보았다.
'번지점프를 하다'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중에 하나...
이은주 얼굴 허여 멀그리한게 이쁘다 ㅋㅋ
이병헌은 이거보고 참... -_-;
뷁스럽게 연기좀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좀 민망스럽기도 하고 -_-;;;;;;;;
다시 봐도 참 좋아....

오후에는 은수형이 드디어 회사에 나를 앉혀 놓았다.
병특을 하는건 아니고 알바.... 전에 알바 수습기간 ㅋㅋ -_-;;
일단 ASP 쪽을 공부하라네... -_-;
읍... PHP말고 ASP 공부했으면 좀 나았으려나? -_-;
갑자기 책한권을 보려니 글자가 잘 안들어온다 -_-;;;;

과외 문제랑 포스코 문제랑 시간 문제들이 참 말썽이다...
토익 공부는 언제할까나? -_-; 졸립다...
정말 요즘에는 9시만 되면 졸려서 잔다. -_-;
그러고는 5시쯤 일어나지만....

그래도 머리속이 복잡해서 힘들었는데...
소림이랑 46분 카드 요금 다 털어서 통화해서 기분은 홀가분해졌다.

에흄...
졸린데...
자야하나? 책봐야하나?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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