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15] 출발선에서 맴돌다...

오늘은 별다르게 한 일은 없이...
그냥 방안에서 운동하는 법을 좀 공부하고...
꼭 헬스장이 아니더라도 혼자서도 웬만한걸 다 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팔굽혀펴기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걸 보곤...
헬스장 완전히 헛다녔다는 생각을 했다. -_-;;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만 해도 상체 운동은 웬만큼 다 되는데 말이다. -_-;
하체운동중에 짱은 앉았다가 일어나기, 까치발들고 한발로 뛰기...
앉았다가 일어났다 100번만 하면 다리가 후들거린다 ㅋㅋ -_-;;

저녁을 먹으면서 TV에서 하는 '아톰'이라는 만화를 봤다.
아톰... 어린 시절 봤을법한 만화영화지...
권선징악형의 전형적인 만화영화...
악당이 인간이면 꼭 착한사람이 되고...
악당이 로봇이면 처절하게 박살이 나는...
주인공이 꼭 당하다가 나중에는 결국 이기는...
그래도 참... 잼있더라... -_-;;
유치뽕인게 WWE 수준이다...;;;

과외를 갔는데...
과외가 유일한 일과여서 그런지...
나름대로 과외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이거 짤리면 진짜 백수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던 것 같다. -_-;;
짤리지 말자... ㅋㄷ 난생처음 과외에 집중하고 있으니까 ㅋㅋ

쭌이 낼 특기병 면접이라 내 침대에서 자고 있다. 나는 우예 자노 ㅠㅠ
내 자리가 조금 보이긴 하는데... 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