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원래 부라달하고 옹네랑 동은이랑 에버랜드에 가기로 했었다.
그러나 아침에 소림이가 잘 일어나지 못하고 나도 그냥 자버려서 에버랜드 튤립축제를 가지는 못했다.
뭐, 별로 튤립축제라든지, 장미축제라든지에 어려서부터 관심이 없어서 못가도 아쉬울 것이야 없었다.
다만 튤립을 두번째로 좋아하는 소림씨가 몸이 좀 않좋은 탓에 못간게 아쉬울 다름이지...

저녁때는 에버랜드에 놀러갔다온 사람들하고 종로에서 만나서 고기부페에 갔다.
오랫만에 본 부라달은 예전보다 헬쓱해졌다고 해야할까?
배가 쏙(?) 들어갔고 머리는 까까머리의 부라달...
낯선 모습이었지만, 부라달의 행동은 여전했다. ㅋㅋ

얼굴이 타서 그런지 술에 취한 것처럼 옹은 얼굴이 벌갰고... -_-;
아무튼 다들 오랫만에 봐서 즐거웠다.

옹하고 부라달 곰누님 동은이를 보내고...
나랑 소림이는 국세청 건물 스카이라운지에 올라가서...
창밖을 보면서 즐거운 한때를 또 보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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