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월의 마지막 날이었다.
6월이 가면 2004년도 반이 지나가 버리는 것이지...

아침부터 장애 상황 때문에 7시 30분에 회사에 도착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내 선에서 뭘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에 그냥 쓸데없이 일찍 출근해버린게 되었다. -_-;

중간에 소림이가 250일이라며 꽃하고 케잌을 사들고 회사로 찾아들어왔다. ㅎㅎ
케잌을 푸켓 방의 식구들과 전 TN 식구들 등등이서 같이 먹었다 ㅎㅎ
화사한 꽃이 푸켓 방에 있으니 한결 칙칙한 분위기가 가시네... ㅎㅎ

과외를 토요일로 미루기까지 했지만...
사실 그다지 잘 한 것 같지는 않다.
7시부터 저녁 먹어서 8시까지 먹고...
1시간 일하고 퇴근을 했으니... -_-;
그 전에 집중해서 했으면 제때 과외도 갈 수 있었을 텐데...

아무튼 근무 시간이라는게 딱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주어진 일만 하면 되는 것도 아니고...
윗 사람, 혹은 다른 연계된 사람들과의 시간 및 일정등에 따라 내 시간을 맞춰야하니까...
불확실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러니 투 잡(Job)은 힘들 수 밖에...

그래도 9시에 마치고 소림씨랑 꼬꼬와 맥주 한잔을 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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